728x90 반응형 SMALL 고진감래3 (고사성어) 절차탁마 (切磋琢磨) 끊을 절 갈 차 다음을 탁 갈 마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다라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갈고 닦음을 비유하는 말 어느 날,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가난해도 아첨하는 일이 없고, 부유해도 교만하는 일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옳은 일이기는 하나 가난해도 도를 즐기고, 부유해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에 보면 '...여절여차 여탁여마(如切如磋 如琢如磨)' 라고 했는데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한 말이군요." 이 말에 공자는 자공을 칭찬했다. "너와 함께 시를 말할 수 있겠구나." '절차탁마(切磋琢磨)'는 원래 톱으로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며 숫돌에 간다는 뜻인데, 오늘날에는 학문이나 수양뿐만 아니라 기술을 익히고 사업을 이룩하는 데도 인용된다. +누구나 꾸준히.. 2023. 1. 11. (고사성어) 위편삼절 (韋編三絶) 가죽 위 엮을 편 석 삼 끊을 절 가죽으로 맨 책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뜻으로, 독서를 열심히 한다는 의미 공자는 주역(周易)을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다. 그 바람에 대쪽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 그러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내가 몇 해에 걸쳐 계속 이와 같이 한다면 역경의 이치에 정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죽간(竹簡)은 종이 대신 대나무에 글을 써서 가죽끈으로 철한 것을 말하고, '위편삼절(韋編三絶)' 이란 죽간을 여러 번 되풀이해 읽어 철한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위편삼절에 이르도록 한 분야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2022. 12. 17. (고사성어) 형설지공 (螢雪之功) 반딧불 형 눈설 어조사 지 공 공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공부한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도 꾸준하고 부지런히 학문을 닦는다는 의미를 이르는 말 당(唐)나라 때 이한이 지은 훈육서 의 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진(晉)나라 효무제 때의 사람 손강은 어렸을 때 공부를 좋아했다. 하지만 집이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등불을 켤 기름을 살 돈이 없었다. 고민하던 손강은 눈이 내리자 문 밖으로 나가 눈을 쓸어 창가에 쌓아 공부를 했다. 그는 후에 관직에 나가 벼슬이 어사대부(御史大夫)까지 올랐다. 또 동시대의 사람 차윤 역시 집안이 가난하여 끼니조차 거르는 일이 많았다. 하지마 공부를 좋아했던 차윤은 여름에 몇십 마리의 반딧불이를 명주 주머니에 잡아넣어 그 빛으로 밤을 새우며 공부했다. 그 역시 나중.. 2022. 12.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