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낭중지추2 (고사성어) 군계일학 (群鷄一鶴) 무리 군 닭 계 한 일 학 학 닭의 무리 가운데에서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인물을 이르는 말 중국 위진(魏晉)시대에 혜강이라는 훌륭한 선비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벼슬을 할 수 없다며 대나무숲에 들어가 시를 읊으며 학문에 정진(精進)했다. 이때 대나무 숲에는 혜강을 비롯해서 일곱 명의 선비들이 학문을 닦고 있었다. 이들은 주로 노장(老莊) 사상을 바탕으로 한 청담(淸談)을 즐겼다. 세상 사람들은 그런 이들을 대나무숲의 현명한 일곱 선비라는 뜻으로 '죽림칠현(竹林七賢)' 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들 중 혜강이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고 처형당했다. 그때 혜강에게는 나이가 10살밖에 안 되는 아들 혜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림칠현 중 한 사람인 산도가 .. 2022. 12. 4. (고사성어) 낭중지추 (囊中之錐) 주머니 낭 가운데 중 어조사(갈) 지 송곳 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의미 전국시대 말엽에 진(秦)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 혜문왕은 원군을 청하기 위해 동생인 평원군을 초(楚)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자네가 초나라에 가서 구원군을 좀 부탁해 보게나." 사신으로 가기 위해 20명의 수행원이 필요했던 평원군은 그의 식객 3,000여 명 중에서 19명은 쉽게 뽑았다. 하지만 나머지 한 명을 뽑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모수라는 식객이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청하고 나섰다. 그러자 평원군이 물었다. "그대는 내 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는가?" "이제 3년이 됩니다." 평원군은 수엽을 쓰다듬으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3년이라.... 2022. 9.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