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로마 기이한 황제1 (스토리) 엘라가발루스 황제가 저지른 엽기적인 행동들? 칼리굴라가 미쳐버린 황제였다면, 엘라가발루스는 장난기에 미친 황제였다. 그가 벌인 장난 행각은 제국의 정치에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를 살던 사람들에게는 실로 처치곤란이었다. 엘라가발루스의 즉위 로마의 23번째 황제였던 엘라가발루스는 본래 황제가 될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집안은 시리아의 에메사(오늘날의 홈스)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태양신의 제사장 가문이었으며, 그 개인적으로도 황제와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었다. 단지 큰외할머니가 황제 세프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아내였을 뿐이다. 그의 별명인 '엘라가발루스(성스러운 장소를 관리하는 자)' 도 그가 시리아의 태양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런데 세베루스가 죽자 제위를 물려받은 그의 아들 카라칼라(엘라가발루스에게는 오촌 당숙뻘이 된.. 2023. 3.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