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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2

(고사성어) 권토중래 (捲土重來) 말 권 흙토 거듭 중 올 래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몇번이나 다시 일어난다느 의미 당(唐)나라 말기의 대표적 시인 두목(杜牧)응 항우가 유방과 패권을 다투다 패하여 자살한 오강(烏江)을 방문하여 이런 시를 남겼다. "항우여, 항우여.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부끄러움을 안고 참을줄 아는 것이 사나이라네. 더군다나 강동의 사나이 중에는 호걸이 많다 하니 이왕이면 강동으로 건너가 힘을 기른 다음 다시 한번 흙먼지를 일으키며 쳐들어왔다면 어찌 되었을까[捲土重來]? 그랬으면 승패는 아직도 알 수 없었을 것을. 아깝도다, 항우여!" 勝敗不可兵家期(승패불가병가기) 包羞忍恥是南兒(포수인치시남아) 江東子弟多才俊(강동자제다재준) 捲土重來未可知(권토중래미가지) 항우가 패전의 좌.. 2022. 12. 16.
(고사성어) 환골탈태 (換骨奪胎) 바꿀 환 뼈 골 빼앗을 탈 아이 밸 태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으로, 몸이나 얼굴, 문장 등이 몰라볼 만큼 좋게 변한 것을 비유한 말 주(周)나라 영왕 때의 일이다. 주나라 왕자인 교는 성격이 강직해서 잘못된 일을 보고는 참지 못했다. 심지어 아버지인 영왕에게도 올바른 말을 서슴지 않았다. 번번이 신하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영왕은 왕자 교에게 부탁했다. "이 녀석아! 이 애비 체면도 좀 생각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면 어떡하느냐?" "폐하, 폐하는 체면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백성들이 중요합니까? 부디 백성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왕이 되십시오." 교를 이대로 두었다가는 큰일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 영왕은 교를 궁에서 내쫓았다. 궁에서 쫓겨난 교는 하릴없이 이곳저곳을 떠 돌아..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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