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오지3 (고사성어) 고육지계 (苦肉之計) 괴로울 고 고기 육 어조사 지 꾀 계 제 몸을 괴롭혀가면서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을 이르는 말. 조조는 오(吳)나라를 공략하기 위해 장강에 수십만 대군을 배치했다. 그 유명한 적벽대전의 서막이었다.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본 주유는 궁여지책으로 화공(火攻)작전을 세웠다. 삼국시대의 주유는 오(吳)나라 장수로 지모가 뛰어났다. 이때 주유는 노장 황개와 머리를 맞대고 각본을 짰다. 거짓 항복하는 이른바 사항계(詐降計)를 쓰기로 한 것이다. 마침내 황개와 주유의 연극이 시작됐다. 작전 회의에서 황개가 비장한 어조로 말했다. "조조의 대군을 도저히 이길 수 없소. 항복하는 게 좋을 것 같소." 황개의 말이 채 끝나기도.. 2022. 11. 26. (고사성어) 개문읍도 (開門揖盜) 열 개 문 문 읍할 읍 도둑 도 일부러 문을 열어 놓고 도둑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스스로 화를 자청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후한(後漢) 말 오(吳)나라의 무장 손책은 자신의 세력 기반을 키우기 시작했다. 손책의 세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자 강동의 태수 허공이 천자 헌제에게 상소를 올렸다. "폐하, 손책의 세력이 날로 커지니 그를 죽여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상소문은 중도에 손책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고, 허공은 손책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그때 허공의 집에 있던 세 명의 식객(食客)은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다. "손책을 죽여 허공의 원수를 갚고 말겠다." "손책이 사냥을 즐겨하니 사냥하는 때를 노려 죽입시다." 얼마 후, 자객의 습격으로 손책은 깊은 상처를 입고 간신히 도망쳤다. 그러나 그 후 상처가 .. 2022. 11. 16. (고사성어) 괄목상대 (刮目相對) 비빌 괄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눈을 비비고 봐야 한다는 뜻으로, 학식이나 재주가 이전에 비해 몰라보게 좋아졌음을 이르는 말 삼국시대 때 오(吳)나라에 여몽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글공부는 못했지만 무예를 열심히 닦아 훌륭한 장군이 되었으나 무식한 인물이었다. 그는 큰 뜻을 품고 군에 입대해 무용을 떨치고 수많은 전공을 세웠기 때문에 장군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나라의 왕 손권이 여몽을 불렀다. "자네는 참 훌륭한 장군이오. 그런데 왜 책을 안 읽는 거요?" 이에 여몽은 머리를 숙이며 대답했다. "폐하, 황송하옵니다. 하오나 요즘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없사옵니다." 손권은 여몽의 말이 끝나자마자 책 한 권을 건네주면서 말을 이었.. 2022. 11.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