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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봉추3

(고사성어) 복룡봉추 (伏龍鳳雛) 엎드릴 복 용 룡 봉황새 봉 병아리 추 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라는 뜻으로, 초야에 숨어 있는 훌륭한 인재를 이르는 말 제갈량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난세 속에 숙부를 따라 형주의 양양으로 피난 왔다. 그러나 숙부가 죽자 양양의 서쪽에 있는 융중에 들어가 정착했다. 그는 난세를 피해 이곳에서 은거하면서 독서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유비는 황건적의 난 속에서 별로 큰 전공을 세우지 못한 채 형주에 와서 유표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유비에게는 관우, 장비 같은 훌륭한 장수가 있었지만 군사가 없었다. 유비는 뒤늦게 비로소 인재를 찾으러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유비는 양양에 거주하고 있는 사마휘에게 시국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사마휘가 대답했다. "글만 읽는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그런.. 2022. 11. 25.
(고사성어) 백리지재 (百里之才) 일백 백 마을 리 어조사 지 재주 재 백 리쯤 되는 땅을 다스릴 만한 재주라는 뜻으로, 사람됨과 수완이 보통 사람보다 크기는 하나 썩 크지 못함을 이르는 말 삼국시대에 방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는 손권을 떠나 유비에게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그의 친한 친구 노숙이 서신 한 장을 써 주면서 유비에게 보여주라고 했다. 그러나 방통은 유비에게 가서 노숙이 보낸 서신을 보여주지 않고 자신을 동용해 달라고만 했다. 유비는 그의 외모를 보고 푸대접을 하여 작은 고을을 다스리게 했다. 유비에게 박대를 당하자 방통은 매일 술만 마시면서 일을 하지 않았다. 그 소식을 들은 유비는 장비에게 방통을 살펴보고 오라고 했다. 이에 장비가 방통에게 갔는데, 방통은 하루 만에 한달 동안 해야 할 .. 2022. 11. 14.
(고사성어) 삼고초려 (三顧草廬) 석 삼 돌아볼 고 풀 초 농막집 려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간다는 뜻으로,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의미 후한(後漢) 말, 유비는 관우,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무너져 가는 한(漢)나라의 부흥을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유비는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유표에게 몸을 맡기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하였다. "관우, 장비 같은 용맹무쌍한 장수를 두고도 조조에게 여러 차례 당하다니! 이는 지혜로운 참모가 없기 때문이다." 유비는 유능한 참모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사방으로 수소문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비는 채모(유표의 부하)의 계략을 피해 도망치다 그만 길을 잃고 헤매다, 우연히 숨어 사는 선비인 사마휘(司馬徽)를 만났다. "사마휘 선생, 제게 유능한 책사를 천거해 주십시오." 그..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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