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전국책2 (고사성어) 어부지리 (漁夫之利) 고기잡을 어 사내 부 어조사 지 이로울 리 어부의 이득이라는 뜻으로, 쌍방이 싸우는 사이 엉뚱한 제 삼자가 이득을 취함을 이르는 말 전국시대에 연(燕)나라에 흉년이 들자 조(趙)나라의 혜문왕은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침략 준비를 했다. 조나라의 속셈을 알아차린 연나라의 소왕은 뛰어난 언변가인 소대를 불렀다. "자네가 혜문왕을 찾아가 그를 설득시켜 주게나." 이에 소대는 혜문왕을 찾아가 이런 비유를 들어 말했다. "폐하, 제가 오는 길에 냇가를 건너오는데 조개가 입을 벌리고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왕은 '그게 지금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표정으로 듣고 있었다. "그때 황새 한 마리가 갑자기 날아와 조개를 쪼았는데, 조개도 급히 입을 다물어 황새의 주등이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왕은 여전히 시큰둥한.. 2022. 9. 2. (고사성어) 호가호위 (狐假虎威) 여우 호 거짓 가 범 호 위엄 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으로, 남의 세력을 빌려 위세를 부린다는 뜻이다. 전국시대 초(楚)나라에 왕족이자 재상으로 명망이 높은 소해휼(昭奚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당시 위(魏)나라 등 북방의 이웃 나라들은 초나라의 실권을 쥔 소해휼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루는 초나라 선왕(宣王)이 신하들에게 이웃나라들이 왜 소해휼을 두려워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위나라 출신으로 평소에 소해휼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江乙)이라는 신하가 대답했다. "폐하, 북방의 여러 나라들이 어쩌 한 나라의 재상에 불과한 소해휼을 두려워하겠습니까?" 그리고 강을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호랑이가 여우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그러자 잡아먹히게 된 여우가 말했습니다. .. 2022. 9.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