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평진후전1 (고사성어) 걸해골 (乞骸骨) 빌 걸 뼈 해 뼈 골 심신은 임금께 바친 것이지만 해골만은 돌려달라는 뜻으로, 늙은 재상(宰相)이 벼슬을 내놓고 물러가기를 임금에게 청원하는 것을 말함 초패왕(楚覇王) 항우에게 쫓긴 한왕(漢王) 유방이 고전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유방은 초나라의 도읍인 팽성을 공략했다가 항우의 반격을 받고 겨우 형양(滎陽)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수개월 후 군량 수송로까지 끊겨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렵게 되자 항우에게 휴전을 제의했다. 항우는 이에 응할 생각이었으나 아부(亞父:아버지 다음으로 전경하는 사람이란 뜻) 범증이 반대하는 바람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유방의 참모 진평은 간첩을 풀어 초나라 진중(陳中)에 "범증이 항우 몰래 유방과 내통하고 있다." 라는 헛 소문을 퍼뜨렸다. 진평은 항우를 섬기다가 .. 2022. 10.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