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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2

(고사성어) 수주대토 (守株待兔) 지킬 수 그루터기 주 기다릴 대 토끼 토 그루터기를 지켜보며 토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낡은 관습만을 고집하여 지키고, 순응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송(宋)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다. 그는 여느 때처럼 엸미히 밭을 갈고 있었다. 그런데 별안간 풀숲에서 토끼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아니, 웬 토끼지?" 농부는 일손을 멈추고 토끼를 지켜봤다. 토끼는 다른 짐승에게 쫓기고 있는 것 같았다. 정신없이 도망치던 토끼는 고목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그만 목이 부러지고 말았다. "이게 웬 떡이지!" 농부는 죽은 토끼를 얼른 주운 뒤 몹시 기뻐했다. 그날 농부는 죽은 토끼를 집으로 가지고 가서 맛있게 먹었다. 그 이튿날에도 농부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열심히 일을 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 2022. 12. 8.
(고사성어) 노마지지 (老馬之智) 늙을 노 말 마 어조사(갈) 지 슬기 지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말 춘추시대 오패(五覇)의 한 사람이었던 제(齊)나라 환공(桓公)때의 일이다. 어느 해 봄, 환공은 명재상 관중과 대부(大夫) 습봉을 대동하고 고죽국을 정벌하러 나섰다. 그런데 전쟁이 의외로 길어지는 바람에 그해 겨울에야 끝이 났다. 그래서 혹한 속에 지름길을 찾아 귀국하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전군이 진퇴양난(進退兩難: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짐)에 빠져 떨고 있을 때 관중이 말했다. "이런 때 늙은 말의 지혜[老馬之智]가 필요하다." 그러고는 즉시 늙은 말 한 마리를 풀어 놓았다. 그리고 전군이 그 뒤를 따라 행군한 지 얼마 안 되어 큰길이 나타났다. +아무런 재주도..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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