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한시외전2

(고사성어) 당랑포선 (螳螂窺蟬) 사마귀 당 사마귀 랑 잡을 포 매미 선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고 한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만 보고 위험을 고려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 춘추전국시대, 오(吳)나라 왕 수몽은 나라를 잘 다스려 국력이 강해지자 강대한 병력을 믿고 초(楚)나라를 공격하고자 했다. 그러자 문무대신이 이를 막았다. "지금 상황이 오나라에 유리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왕은 고집불통이라 물러서지 않았다. "나의 출병을 막는 자는 모두 사형에 처하겠노라." 당시 오왕에게는 젊은 시종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오왕 수몽은 이슬에 흠뻑 젖은 채 꼼짝 않고 나뭇가지만 바라보고 있는 시종을 발견하고 물었다. "이른 아침에 옷을 다 적셔가면서까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이에 시종이 대답했다. "아룁니다. 이른 아침에 정.. 2022. 9. 25.
(고사성어) 당랑거철 (螳螂拒轍) 사마귀 당 사마귀 랑 막을 거 수레바퀴 철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뜻으로, 제 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덤비는 무모한 행동을 일컫는 말 '당랑거철(螳螂拒轍)'과 관련된 고사는 여러 문헌에 등장한다. 그 중에서 이 이야기는 에 전해진다. 어느 날, 춘추시대 제(齊)나라 장공(莊公)이 수레를 타고 사냥터로 가고 있었는데, 도중에 웬 벌레 한 마리가 앞발을 도끼처럼 휘두르며 수레를 쳐부술 듯이 덤벼드는 것이 보였다. 장공이 마부에게 저것이 무슨 벌레냐고 묻자 마부가 대답했다. "저것은 사마귀라는 벌레이옵니다.이 벌레는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설 줄은 모르는데, 제 힘은 생각하지도 않고 적을 가볍게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러자 장공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수레를 돌려 피해 갔다고 한다. "이 벌레가 사람이라면 .. 2022. 9. 16.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