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회음후열전편2 (고사성어) 천려일실 (千慮一失) 일천 천 생각할 려 한 일 잃을 실 많은 생각 속에 한 가지 실수가 있다는 뜻으로, 현명한 사람이라도 많은 일을 하는 중에 실수가 있기 마련이라는 의미 한(漢)나라 고조의 명에 따라 대군을 이끌고 조(趙)나라로 쳐들어간 한신은 결전을 앞두고 공언했다. "적장 이좌거를 사로잡는 장병에게는 천금을 주겠다." 지덕(知德)을 겸비한 그를 살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전 끝에 조나라는 괴멸했고, 이좌거는 포로가 되어 한신 앞에 끌려 나왔다. 한신은 손수 포박을 풀어준 뒤 이좌거를 상석에 앉히고 주연을 베풀어 위로했다. 그리고 한나라의 천하통일에 마지막 걸림돌로 남아 있는 연(燕), 제(齊)에 대한 공략책을 물었다. 그러나 이좌거는 사양하며 말했다. "패한 장수는 병법을 논하지 않는 법[敗軍將不語兵]입니다." 한신이.. 2022. 10. 14. (고사성어) 중원축록 (中原逐鹿) 가운데 중 벌판 원 쫓을 축 사슴 록 중원의 사슴을 쫓는다는 뜻으로, 영웅들이 다투어 천하를 얻고자 함을 비유한 말 한(漢)나라 고조 11년, 조(趙)나라의 재상이었던 진희가 대(代) 땅에서 난을 일으켰다. 그러자 고조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정벌에 나섰다. 이 틈을 이용해 진희와 내통하던 한신이 장안에서 군사를 일으키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이 사전에 누설되어 여후와 소하에 의해 진압되었다. 난을 평정하고 돌아온 고조가 여후에게 물었다. "한신이 죽기 전에 무슨 말을 하였소?" "괴통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 분하다고 하였습니다." 괴통은 고조가 항우와 천하를 다툴 때, 제나라의 옛 땅을 평정한 한신에게 독립을 권했던 언변가였다. 고조는 당장 괴통을 잡아오라고 명했다. 고조 앞으로 끌려 나온 괴통은 조금도 .. 2022. 10.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