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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구 아직 상 젖 유 냄새 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하는 짓이 어리석고 유치하다는 의미
초(楚)나라와 한(漢)나라가 천하를 놓고 다투던 시기, 유방과 항우는 형양에서 대치하고 있었다.
이때 유방은 서쪽 위(魏)나라 왕 위표가 배신하려는 것을 알고, 역이기를 보내 위표를 달랬다.
그러나 위표는 역이기의 말을 듣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유방은 오만하여 부하들을 무례하게 대하며, 신하들을 노비 부리듯 하니 나는 그와 함께 일하지 않겠소."
이 말을 전해들은 유방은 몹시 분노하며 한신에게 위표를 정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유방은 위표를 치러 가기에 앞서 역이기에게 위나라의 대장이 누구냐고 물었다.
역이기가 백직이라고 대답하자 유방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입에서 아직 젖비린내가 나는 자로구나. 한신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유방의 예상대로 한신은 백직을 손쉽게 이겼고, 위표를 사로잡았다.
+너처럼 구상유취인 자가 감히 나에게 도전하다니! 어리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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