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고사성어60 (고사성어) 계포일낙 (季布一諾) 철 계 베풀 포 한 일 허락할 낙 계포가 한 번 한 약속이라는 뜻으로,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미 초(楚)나라 항우의 장수 계포는 의협심이 강하고 약속을 잘 지키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어떤 일이든 '좋다' 라고 한번 약속을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켰다.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걸고 싸울 때, 계포는 초나라 대장이 되어 유방을 여러 차례 괴롭혔다. 하지만 항우가 죽고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자 쫓겨 다녀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의 성품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를 밀고하기는커녕 도리어 유방에게 천거하여 사면시킨 뒤 벼슬까지 얻게 하였다.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키는 '계포일낙'의 교훈은 현대인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22. 10. 3. (고사성어) 건곤일척 (乾坤一擲) 하늘 건 땅 곤 한 일 던질 척 하늘이냐 땅이냐를 한 번 던져서 결정한다는 뜻으로, 승패와 흥망을 걸고 마지막으로 결행하는 단판승부라는 의미 진(秦)나라의 시황제가 죽자 천하는 항우와 유방 두 세력으로 양분되었는데, 그 경계선이 바로 홍구(鴻構)였다. 홍구는 하남성에 위치한 지역으로 초(楚)의 항우와 한(漢)의 유방이 세력 다툼을 하다가 이곳을 경계로 하여 동쪽은 초가 서쪽은 한이 차지하기로 협약했던 곳이다. 그러나 그때 유방의 책사인 장량과 진평이 유방에게 진언했다. "한은 천하의 태반을 차지하고 제후도 따르고 있지만, 초는 군사들이 피로하고 식량도 없습니다. 이때야 말로 하늘이 주신 절호의 기회입니다. 굶주리고 있을 때 쳐부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랑이를 길러 후환을 남기는 것과 같사옵니다.".. 2022. 10. 2. (고사성어) 금의환향 (錦衣還鄕) 비단 금 옷 의 돌아올 환 고향 향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으로 돌아옴 초(楚)나라와 한(漢)나라의 전쟁이 한창일 때의 일이다. 유방이 먼저 진(秦)나라의 도읍인 함양을 차지하자, 화가 난 항우가 대군을 몰고 홍문까지 진격했다. 이때 유방은 순순히 항우에게 함양을 양보했다. 함양에 입성한 항우는 아방궁을 불태우는가 하면 궁중의 금은보화를 마구 약탈하고 궁녀들을 겁탈했으며, 시황제(始皇帝)의 묘까지 파해쳤다. 항우는 스스로 망쳐놓은 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도읍을 함양에서 내 고향인 팽성으로 옮겨라." 신하들은 항우가 예로부터 패왕(覇王)의 땅이었던 함양을 버리고 보잘것없는 팽성으로 도읍을 옮기겠다고 하자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이때 아무도 항우가 두려워 나서지 못하자,.. 2022. 10. 1. (고사성어) 다다익선 (多多益善) 많을 다 많을 다 더욱 익 좋을 선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뜻 한(漢)나라 유방은 천하를 통일한 후 왕실의 안정을 위해 개국공신들을 차례로 숙청하였다. 초왕(楚王) 한신(韓信)은 천하통일의 일등 공신으로 항우군 토벌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통일을 한 유방은 한신을 위험한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계략을 써 그를 회음후로 좌천시키고 도음 장안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어느 날, 유방은 한신에게 물었다. "과인과 같은 사람은 얼마나 많은 군대의 장수가 될 수 있겠는가?"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가?" "예,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렇다면 그대는 어찌하여 1.. 2022. 9. 30.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