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중국고사4 (고사성어) 의심생암귀 (疑心生暗鬼) 의심할 의 마음 심 날 생 어두울 암 귀신 귀 의심하는 마음이 있으면 있지도 않은 귀신이 나오듯이 느껴진다는 뜻으로, 의심으로 인한 망상 또는 선입견으로 인한 판단 착오를 비유하는 말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렸다.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도끼를 훔쳐갔다고 믿었다. 그 중에서 이웃집 아이가 수상쩍었다. 그의 걸음걸이를 보아도 그렇고, 길에서 자신과 마주쳤을 때는 슬금슬금 피하는 것 같았다. 그는 '저 녀석이 내 도끼를 훔쳐간 게 틀림없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며칠 후 밭두렁에서 도끼를 찾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웃집 아이를 만났는데, 이버에는 그의 거동이 조금도 수상쩍어 보이지 않았다. +'의심생암귀'라고 했다. 마음을 열고 쓸데없는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 2022. 12. 30. (고사성어) 무용지용 (無用之用) 없을 무 쓸 용 어조사 지 쓸 용 쓸모가 없는 것이 도리어 크게 쓰인다는 뜻으로, 언뜻 보아 별 쓸모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도리어 크게 쓰인다는 말 옛날에 정석이라는 목수가 있었다. 어느 날, 정석은 조수를 데리고 일을 가던 중에 초원에 큰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 상수리나무는 둘레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어른 장정이 양손으로 몇 명이 둘러서야만 잡을 수 있고, 또 가지는 울창하게 뻗어 있어서 그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던 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줄 정도였다. 목수 정석과 조수는 그 나무 아래서 쉬어 가게 되었다. 조수는 그 큰 상수리나무를 보면서 목수 정석에게 말을 건넸다. "저, 선생님. 왜 이렇게 큰 나무를 그냥 두시는 겁니까?" 정석은 무슨 말인지 몰라 조수를 그저 물끄러미 .. 2022. 12. 18. (고사성어) 위편삼절 (韋編三絶) 가죽 위 엮을 편 석 삼 끊을 절 가죽으로 맨 책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뜻으로, 독서를 열심히 한다는 의미 공자는 주역(周易)을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다. 그 바람에 대쪽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 그러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내가 몇 해에 걸쳐 계속 이와 같이 한다면 역경의 이치에 정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죽간(竹簡)은 종이 대신 대나무에 글을 써서 가죽끈으로 철한 것을 말하고, '위편삼절(韋編三絶)' 이란 죽간을 여러 번 되풀이해 읽어 철한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위편삼절에 이르도록 한 분야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2022. 12. 17. (고사성어) 노익장 (老益壯) 늙을 노 더할 익 성할 장 나이를 먹어도 더욱 건강하고 의욕이 왕성하다는 뜻으로, 사람은 늙을수록 뜻을 더욱 굳게 해야 한다는 의미를 이르는 말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의 명장 마원은 어려서부터 큰 뜻을 품고 글을 배우고 예절을 익혔으며 무예에도 정통했다. 그는 늘 입버릇처럼 이런 말을 했다. "사내대장부란 일단 뜻을 품으면 끝까지 밀어붙일 줄 알아야 하고 어떤 어려운 경우에 처했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굳세야 한다. 또한 늙으면 늙을수록 더욱더 건강해야 한다." 그는 젊었을 때 전쟁에 나가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광무제는 그런 그를 칭송했다. "장군은 정말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오." 다른 많은 신하들도 그런 마원을 존경했다. 세월이 흘러 마원의 나이 어느덧 60이 훨씬 넘었을 때의 일이다.. 2022. 12.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