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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149

(고사성어) 골육상쟁 (骨肉相爭) 뼈 골 고기 육 서로 상 다툴 쟁 뼈와 살이 서로 다툰다는 뜻으로, 형제나 같은 미족끼리 서로 다툼을 의미하는 말 조조는 훌륭한 무장이자 보기 드문 문학 애호가였다. 정권을 장악한 뒤 전권을 휘두르자 조조의 문하에는 시인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고 한다. 조조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아들 조비는 아버지처럼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 중국 최초로 문학비평을 시도했는가 하면 최초로 7인시를 짖기도 했다. 그런데 둘째 아들 조식은 조비 보다 문학과 무예에서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조조는 그런 조식이 더 맘에 들었던지 그를 편애했다. 큰 아들 조비의 눈에는 동생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후에 조조가 죽고 조비가 위(魏)나라를 세웠을 때의 일이다. 하루는 조비가 조식의 잘못을 빌미 삼아 조식.. 2022. 11. 27.
(고사성어) 고육지계 (苦肉之計) 괴로울 고 고기 육 어조사 지 꾀 계 제 몸을 괴롭혀가면서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을 이르는 말. 조조는 오(吳)나라를 공략하기 위해 장강에 수십만 대군을 배치했다. 그 유명한 적벽대전의 서막이었다.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본 주유는 궁여지책으로 화공(火攻)작전을 세웠다. 삼국시대의 주유는 오(吳)나라 장수로 지모가 뛰어났다. 이때 주유는 노장 황개와 머리를 맞대고 각본을 짰다. 거짓 항복하는 이른바 사항계(詐降計)를 쓰기로 한 것이다. 마침내 황개와 주유의 연극이 시작됐다. 작전 회의에서 황개가 비장한 어조로 말했다. "조조의 대군을 도저히 이길 수 없소. 항복하는 게 좋을 것 같소." 황개의 말이 채 끝나기도.. 2022. 11. 26.
(고사성어) 복룡봉추 (伏龍鳳雛) 엎드릴 복 용 룡 봉황새 봉 병아리 추 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라는 뜻으로, 초야에 숨어 있는 훌륭한 인재를 이르는 말 제갈량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난세 속에 숙부를 따라 형주의 양양으로 피난 왔다. 그러나 숙부가 죽자 양양의 서쪽에 있는 융중에 들어가 정착했다. 그는 난세를 피해 이곳에서 은거하면서 독서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유비는 황건적의 난 속에서 별로 큰 전공을 세우지 못한 채 형주에 와서 유표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유비에게는 관우, 장비 같은 훌륭한 장수가 있었지만 군사가 없었다. 유비는 뒤늦게 비로소 인재를 찾으러 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유비는 양양에 거주하고 있는 사마휘에게 시국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사마휘가 대답했다. "글만 읽는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그런.. 2022. 11. 25.
(고사성어) 공심위상 (攻心爲上) 칠 공 마음 심 할 위 위 상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뜻으로, 군사력보다 마음으로 싸워 적의 투지를 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 제갈량이 남정(南征)하러 떠날 때, 마속이 몇십 리를 전송했다. 이때 제갈량이 말했다. "우리가 여러 해를 함께 일을 해왔는데 오늘 더욱 좋은 가르침이 없겠소?" 이에 마속이 대답했다. "남쪽의 소수 민족이 멀고 험한 것을 믿고 불복한 지 이미 오랩니다. 비록 오늘 격파한다 하여도 내일이면 또 불복할 것입니다. 군사를 쓰는 법에 마음을 치는 것이 상책이고 성을 치는 것이 하책이며, 마음으로 싸우는 것이 상책이고 군사로 싸우는 것이 하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정복하는 것이 옳습니다." 마속의 말을 들은 제갈량은 찬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민심을 얻..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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