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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정 가운데 중 어조사 지 개구리 와
우물 안 개구리라는 뜻으로, 식견이 좁음을 이르는 말

후한(後漢)의 명장 마원이 젊은 시절 신(新)나라에서 외효의 부하로 있을 때였다.
당시 마원의 친구인 공손술은 나라를 세우고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외효가 마원을 불러 명했다.
"공손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오너라."

마원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공손술은 무장한 군사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높은 자리에 앉아 거들먹거렸다.
"이보게 마원, 옛정을 생각해서 자네를 장군에 임명할까 하는데 자네 생각은 어떠한가?"

그가 천하를 도모할 인재가 아니라고 판단한 마원은 외효에게 아뢰었다.
"공손술은 좁은 촉(蜀) 땅에서 으스대기만 하는 우물 안 개구리 였습니다.(井中之蛙)."
그러자 외효는 공손술을 버리고 훗날 후한의 시조가 된 광무제와 손을 잡았다.

+그 기업의 사장은 식견이 좁아 정중지와식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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