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중국고서25 (고사성어) 묵자비염 (墨子悲染) 먹 묵 아들 자 슬플 비 물들 염 묵자가 실을 물들이는 것을 보고 슬퍼했다는 뜻으로, 사람은 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그 품성이 결정된다는 말 어느 날, 묵자는 실을 물들이는 사람을 보고 탄식하여 말했다. "파란 물감에 물들이면 파란색, 노란 물감에 물들이면 노란색이 되는구나. 이렇게 물감에 따라 실의 색깔도 변하여 매번 다른 색깔을 만드니 물들이는 일이란 참으로 조심해야 할 일이다. 사람이나 나라도 이와 같아 물들이는 방법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각기 좋은 현인에게 물들어 태평천하를 일궈낸 성군과 간신에게 물들어 폭군이 된 왕들을 예로 들었다. 이렇듯 묵자비염(墨子悲染)은 평소에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일일지라도 그것이 계속되면 습관하하여 생각과 태도가 길들여지는 것이므로.. 2022. 12. 24. (고사성어) 망양지탄 (望洋之歎) 바랄 망 바다 양 어조사 지 탄식할 탄 넓은 바다를 보고 탄식한다는 뜻으로, 힘이 미치지 못한 것이나 능력이 부족한 것을 개탄한다는 말 옛날 황하(黃河)에 하백(河伯)이라는 신이 살고 있었는데, 늘 자기가 사는 강을 보면서 그 넓고 풍부함에 감탄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물결을 타고 동쪽으로 흘러가 북해에 닿게 되었는데, 그곳의 해신 약(若)이 하백을 반가이 맞아 주었다. 하백이 약의 안내로 주위를 돌아보니, 천하가 모두 물로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하백은 그 너른 바다를 보고 감탄하며[望洋之歎] 이렇게 말했다. "아! 세상에 황하 말고도 이처럼 큰 강이 있었구나. 만일 내가 이곳을 보지 못했다면 위태로울 뻔했습니다. 내가 도를 아는 척 행세하여 웃음거리가 되었을 테니까 말입니다." 여기서 '망양지탄.. 2022. 12. 23. (고사성어) 등용문 (登龍門) 오를 등 용 용 문 문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입신출세의 관문을 일컫는 말 황하(黃河) 상류에 용문(龍門)이라는 계곡이 있는데, 그 근처에 흐름이 매우 빠른 폭포가 있어 그 밑으로 큰 고기들이 수없이 모여들었으나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만일 오르기만 하면 용이 되었다고 한다. 후한(後漢) 때 관리인 이응은 정의로운 사람으로 몸가짐이 고결하고 청백하여 당시 청년 관리들은 그와 알게 되는 것을 등용문이라 하여 몹시 자랑으로 여겼다. 여기에 나오는 '등용문(登龍門)'은 후에 과거에 급제(及第)하는 것을 가리키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출세의 문턱에 서는 일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신춘문예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다. 2022. 12. 21. (고사성어) 남가일몽 (南柯一夢) 남녘 남 가지 가 한 일 꿈 몽 남쪽 나뭇가지에서의 꿈 한 자락이라는 뜻으로, 한때의 부귀영화나 인생의 허망함을 일컫는 말 당(唐)나라 덕종(德宗) 때 광릉이란 곳에 순우분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의 집 남쪽에 큰 느티나무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술에 취해 그 나무 밑에서 잠이 들었다. 그때 보랏빛 옷을 입은 두 사나이가 나타나서 말했다. "괴안국(槐安國) 임금님의 명령으로 당신을 모시러 왔습니다." 순우분은 그 사자(使者)를 따라 느티나무 구멍 속으로 들어가, 커다란 성문 앞에 다다랐다. 그곳에는 '괴안국(槐安國)' 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었다. 괴안국의 국왕은 순우분에게 자기 딸을 주어 사위로 삼았다. 순우분은 곧 입신출세하여 남가군의 태수로 부임 하였다. 그는 슬하에 5남 2녀를 두고 20년.. 2022. 12. 20.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