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고사성어149 (고사성어) 무용지용 (無用之用) 없을 무 쓸 용 어조사 지 쓸 용 쓸모가 없는 것이 도리어 크게 쓰인다는 뜻으로, 언뜻 보아 별 쓸모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도리어 크게 쓰인다는 말 옛날에 정석이라는 목수가 있었다. 어느 날, 정석은 조수를 데리고 일을 가던 중에 초원에 큰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 상수리나무는 둘레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어른 장정이 양손으로 몇 명이 둘러서야만 잡을 수 있고, 또 가지는 울창하게 뻗어 있어서 그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던 소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줄 정도였다. 목수 정석과 조수는 그 나무 아래서 쉬어 가게 되었다. 조수는 그 큰 상수리나무를 보면서 목수 정석에게 말을 건넸다. "저, 선생님. 왜 이렇게 큰 나무를 그냥 두시는 겁니까?" 정석은 무슨 말인지 몰라 조수를 그저 물끄러미 .. 2022. 12. 18. (고사성어) 위편삼절 (韋編三絶) 가죽 위 엮을 편 석 삼 끊을 절 가죽으로 맨 책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뜻으로, 독서를 열심히 한다는 의미 공자는 주역(周易)을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다. 그 바람에 대쪽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 그러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내가 몇 해에 걸쳐 계속 이와 같이 한다면 역경의 이치에 정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죽간(竹簡)은 종이 대신 대나무에 글을 써서 가죽끈으로 철한 것을 말하고, '위편삼절(韋編三絶)' 이란 죽간을 여러 번 되풀이해 읽어 철한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위편삼절에 이르도록 한 분야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2022. 12. 17. (고사성어) 권토중래 (捲土重來) 말 권 흙토 거듭 중 올 래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몇번이나 다시 일어난다느 의미 당(唐)나라 말기의 대표적 시인 두목(杜牧)응 항우가 유방과 패권을 다투다 패하여 자살한 오강(烏江)을 방문하여 이런 시를 남겼다. "항우여, 항우여.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부끄러움을 안고 참을줄 아는 것이 사나이라네. 더군다나 강동의 사나이 중에는 호걸이 많다 하니 이왕이면 강동으로 건너가 힘을 기른 다음 다시 한번 흙먼지를 일으키며 쳐들어왔다면 어찌 되었을까[捲土重來]? 그랬으면 승패는 아직도 알 수 없었을 것을. 아깝도다, 항우여!" 勝敗不可兵家期(승패불가병가기) 包羞忍恥是南兒(포수인치시남아) 江東子弟多才俊(강동자제다재준) 捲土重來未可知(권토중래미가지) 항우가 패전의 좌.. 2022. 12. 16. (고사성어) 구우일모 (九牛一毛) 아홉 구 소 우 한 일 털 모 아홉 마리 소에서 뽑은 털 한 오라기라는 뜻으로,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일을 비유한 말 한(漢)나라 때의 일이다. 북쪽에서 세력을 키운 흉노족이 자꾸 한나라의 국경을 넘어 왔다. 이 일로 한나라의 궁궐에서는 회의가 열렸다. "흉노족의 세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을 토벌해야 합니다." "대장군 이능을 보내어 흉노족을 토벌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능은 군사를 이끌고 흉노족을 토벌하러 국경으로 갔다. 이능은 흉노족을 맞아 큰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이능은 흉노족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그런데 웬일인지 흉노족의 장군은 이능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따뜻하게 대접해주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나라의 왕은 크게 화를 냈다. "역적 이능의 가족들을.. 2022. 12.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