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고사성어149 (고사성어) 환골탈태 (換骨奪胎) 바꿀 환 뼈 골 빼앗을 탈 아이 밸 태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으로, 몸이나 얼굴, 문장 등이 몰라볼 만큼 좋게 변한 것을 비유한 말 주(周)나라 영왕 때의 일이다. 주나라 왕자인 교는 성격이 강직해서 잘못된 일을 보고는 참지 못했다. 심지어 아버지인 영왕에게도 올바른 말을 서슴지 않았다. 번번이 신하들 앞에서 체면을 구긴 영왕은 왕자 교에게 부탁했다. "이 녀석아! 이 애비 체면도 좀 생각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면 어떡하느냐?" "폐하, 폐하는 체면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백성들이 중요합니까? 부디 백성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왕이 되십시오." 교를 이대로 두었다가는 큰일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 영왕은 교를 궁에서 내쫓았다. 궁에서 쫓겨난 교는 하릴없이 이곳저곳을 떠 돌아.. 2022. 12. 14. (고사성어) 지록위마 (指鹿爲馬) 가리킬 지 사슴 록 할 위 말 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으로, 윗사람을 농락하고 자기 마음대로 권세를 휘두름을 이르는 말 중국 최초로 천하를 통일한 진(秦)나라 시황제가 죽자 간신 조고는 간교한 꾀로 나라의 정권을 잡았따. 조고는 진시황제가 남긴 유서를 위조하여 태자를 죽게 하고, 어린 호해를 황제로 만들었다. 이어 조고는 어리석은 호해를 조종해 진시황제 때 공을 세운 장군들을 몰아내고, 자기 스스로 재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제 호해 황제마저 몰아내고 내가 황제가 돼야지.' 조고는 자신의 세력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어느 날, 조고는 어린 황제 앞에 사슴을 바치며 이렇게 말했다. "폐하,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말을 황제께 바칩니다." 그러자 호해왕은 허허 웃으며 소리쳤다. "이 보시오, .. 2022. 12. 13. (고사성어) 구밀복검 (口蜜腹劍) 입 구 꿀 밀 배 복 칼 검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절친한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하고 헐뜯는 것을 비유한 말 당(唐)나라 현종(玄宗)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주색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정사는 등한시했다. 백성들은 그런 현종을 손가락질했다. "말세야 말세. 임금이 정치는 안 하고 매일 술타령이니 원." "글쎄 말이야. 이러다 나라가 망하고 말지." 당시 이임보라는 간신이 있었는데 임금의 총애를 받는 후궁에게 환심을 사서 재상 자리에 오른 인물이었다. 이임보는 조정 대신들의 직언이나 백성들의 탄원이 황제의 귀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이임보는 현종이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면서 아부했다. 또한 황제와 후궁, 환관들의 비위를 맞추고 환심을 사며 조정.. 2022. 12. 12. (고사성어) 새옹지마 (塞翁之馬) 변방 새 늙은이 옹 어조사 지 말 마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앞을 헤아리기 어렵다는 말 북방의 요새(要塞) 근처에 점을 잘 치는 노인이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기르던 말 한 마리가 북방 오랑캐들이 사는 곳으로 달아나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했다. "거 참, 잘 키운 말인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노인은 뜻밖에 아주 태연하게 이렇게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게. 그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과연 몇 달이 지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도망갔던 말이 오히려 몇 마리의 말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러자 노인의 아들은 너무 좋아 덩실덩실 춤을 췄다. 이웃 사람들도 덩달아 얼마나 기쁜 일이냐고 축하를 해줬다.. 2022. 12. 1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8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