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고사성어149 (고사성어) 득어망전 (得魚忘筌) 얻을 득 물고기 어 잊을 망 통발 전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는다는 뜻으로, 바라던 바를 이루고 나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썼던 사물을 잊어버림을 비유한 말 장자는 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통발은 물고기를 잡는 도구인데,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어버리고 만다. 올가미는 토끼를 잡는 도구인데, 토끼를 잡고 나면 올가미는 잊어버리고 만다. 이처럼 말이란 마음속에 가진 뜻을 상대편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므로 뜻을 얻으면 말은 잊어버리고 만다. 뜻을 얻고 말을 잊어버린 사람과 말하고 싶구나." 이와 같이 '득어망전(得魚忘筌)'이란 원래 자기의 뜻한 바를 이른 후에는 그 수단이나 과정에 대하여 애착을 갖지 말라는 의미인데, 오늘날에는 '토사구팽(兎死狗烹)' 처럼 배은망덕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 2022. 12. 22. (고사성어) 등용문 (登龍門) 오를 등 용 용 문 문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입신출세의 관문을 일컫는 말 황하(黃河) 상류에 용문(龍門)이라는 계곡이 있는데, 그 근처에 흐름이 매우 빠른 폭포가 있어 그 밑으로 큰 고기들이 수없이 모여들었으나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만일 오르기만 하면 용이 되었다고 한다. 후한(後漢) 때 관리인 이응은 정의로운 사람으로 몸가짐이 고결하고 청백하여 당시 청년 관리들은 그와 알게 되는 것을 등용문이라 하여 몹시 자랑으로 여겼다. 여기에 나오는 '등용문(登龍門)'은 후에 과거에 급제(及第)하는 것을 가리키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출세의 문턱에 서는 일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신춘문예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다. 2022. 12. 21. (고사성어) 남가일몽 (南柯一夢) 남녘 남 가지 가 한 일 꿈 몽 남쪽 나뭇가지에서의 꿈 한 자락이라는 뜻으로, 한때의 부귀영화나 인생의 허망함을 일컫는 말 당(唐)나라 덕종(德宗) 때 광릉이란 곳에 순우분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의 집 남쪽에 큰 느티나무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술에 취해 그 나무 밑에서 잠이 들었다. 그때 보랏빛 옷을 입은 두 사나이가 나타나서 말했다. "괴안국(槐安國) 임금님의 명령으로 당신을 모시러 왔습니다." 순우분은 그 사자(使者)를 따라 느티나무 구멍 속으로 들어가, 커다란 성문 앞에 다다랐다. 그곳에는 '괴안국(槐安國)' 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었다. 괴안국의 국왕은 순우분에게 자기 딸을 주어 사위로 삼았다. 순우분은 곧 입신출세하여 남가군의 태수로 부임 하였다. 그는 슬하에 5남 2녀를 두고 20년.. 2022. 12. 20. (고사성어) 과전이하 (瓜田李下) 오이 과 밭 전 오얏 리 아래 하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남의 의심을 받기 쉬운 행동을 하지 말라는 말 당(唐)나라 목종(穆宗)이 어느 날 당대의 명필인 유공권(柳公權)에게 물었다. "요즘 조정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조치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없는가?" 이에 유공권이 대답했다. "폐하께서 곽민이란 자를 빈령의 수령으로 보낸 일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곽민은 상부의 조카이며 태황태후의 작은아버지로 항상 정직하고 속임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벼슬을 준 것이거늘 그게 무슨 비난받을 만한 일인가?" 이에 유공권이 아뢰었다. "그동안 나라를 위해 곽민이 세운 공으로 치자면 그 정도의 벼슬은 과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2022. 12. 1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8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