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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천 옷 의 없을 무 꿰맬 봉
선녀의 옷에는 바느질한 흔적이 없다는 뜻으로, 일부로 꾸민데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면서 완전함을 이르는 말
곽한이란 사람은 시와 서예에 능한 청년이었다.
그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혼자 살았는데, 어느 여름날 밤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함께 밤을 보내게 되었다.
이후, 매일 밤 함께 하다가 우연히 그녀의 옷을 보니 바느질 자국이 없었다.
이에 곽한이 선녀에게 그 연유를 물었더니 선녀가 대답했다.
"하늘의 옷은 원래 바늘이나 실로 꿰매는 것이 아닙니다[天衣本非針線爲也]."
천의는 원래 바늘이나 실로 꿰매 만드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그대로 만들어져 있다는 전설적인 옷으로,
때로는 타고난 재일이 매우 아름답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또한 어떤 작품이 기교 없이 훌륭하게 만들어졌을 때 천의무봉이라 하기도 한다.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항 김작가의 소설은 과연 천의무봉의 솜씨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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