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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7

(고사성어) 중과부적 (衆寡不敵) 무리 중 적을 과 아닐 부 겨룰 적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는 뜻으로, 적은 수로는 많은 적을 대적하지 못한다는 말 '연목구어(緣木求魚)' 고사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춘추전국시대 왕도정치론을 역설하며 떠돌던 맹자가 제(齊)나라의 선왕을 만났다. 선왕은 천하의 패권(覇權)을 잡기 위한 방법을 맹자에게 물었다. 그러자 패도정치를 추구하는 제나라 왕에게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토를 개척하여 더 넓히고, 진(秦)나라와 초(楚)나라의 조회를 받고 중국에 군림하여 사방의 오랑캐를 다스리고자 하는 것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것(緣木求魚)과 같습니다." "제나라가 천하의 패권을 잡는 것이 그처럼 어렵습니까?" 제나라의 왕이 묻자 맹자가 대답했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사실은 그보다 더 심하지 않.. 2022. 9. 17.
(고사성어) 개과천선 (改過遷善) 고칠 개 허물 과 옮길 천 착할 선 잘못 들어선 길을 버리고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결의를 실천하여 마침내 이룩함을 이르는 말 진(晉)나라 양흠 지방에 주처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방탕한 생활을 했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그는 나쁜 짓을 일삼았고, 힘은 보통 사람이 절대 따를 수 없었다. 그러던 그도 철이 들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달아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굳은 결심을 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를 믿어 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주처가 마을 사람들에게 물었다. "지금은 세상이 편안하여 모두들 걱정 없이 잘 사는데 왜 낯을 찡그리십니까?" 그러자 마을 사람이 대답했다. "세 가지 해로움을 제거하지 못해서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그 세 가지 해로움은 남산의 사.. 2022. 9. 14.
(고사성어) 오월동주 (吳越同舟) 나라 이름 오 나라 이름 월 한 가지 동 배 주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에 타고 있다는 뜻으로, 서로 미워하면서도 공통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 춘추시대 오(吳)나라와 월(越)나라의 영토 문제로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양국 국가의 백성들은 서로 죽고 죽이며 원수 대하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나라 사람들이 같은 배를 타게 되었는데, 그 때 마침 폭풍우가 몰아쳤다. 배가 난파당할 위험에 빠졌다. 그러자 두 나라 사람들은 협력하여 난관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때 서로 욕하거나 때리지 않고 마치 왼손과 오른손처럼 서로를 도왔다가 한다. 즉, 서로 원수지간이면서도 어떤 목적을 위하여 부득이 협력을 하는 상태를 일컬어 '오월동주(吳越同舟)'라고 한다. +군소 집단은 거.. 2022. 9. 11.
(고사성어) 전화위복 (轉禍爲福) 구를 전 재앙 화 위할 위 복 복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어떠한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힘쓰면 행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미 전국시대 제(齊)나라가 조약을 깨고 연(燕)나라의 성을 10개나 빼앗았다. 그러자 제나라와 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던 소진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저의 계략을 들으신다면 10개의 성을 돌려주는 것이 조금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무슨 계략인지 말해 보라." "연나라에 10개의 성을 조건 없이 되돌려준다면 연나라는 마치 그 성들을 공짜로 얻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이웃나라인 진나라도 자기들을 의식하여 10개의 성을 되돌려주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10개의 성으로 인하여 그동안 나빴던 연나라, 진나라로부터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화를..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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