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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149

(고사성어) 살신성인 (殺身成仁) 죽일 살 몸 신 이룰 성 어질 인 인의(仁義)를 위하여 몸숙을 바친다는 뜻으로,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도리를 행한다는 의미 의 에 나오는 공자의 말이다. "뜻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살기 위하여 인(仁)을 해치는 일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인을 행할 뿐이다[殺身成仁]." 이 말은 인을 위해 반드시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목숨과 인 모두를 지킬 수 없을 때, 덕이 있는 사람은 생명보다 인을 선택한다는 의미이다. 유가(儒家)의 중심 사상은 인이며, 인은 공자가 가장 중요시했던 덕목이다. 공자는 인을 충(忠)과 서(恕)라고 했다. 다시 말해 타인에 대한 자비와 인간애, 동정심을 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공자는 인이야말로 우주만물의 본질인 만큼 군자(君子)가 가장 먼저 .. 2023. 1. 28.
(고사성어) 백주지조 (栢舟之操) 잣나무 백 배 주 어조사 지 절개 조 잣나무 배의 굳은 지조라는 뜻으로, 과부가 재혼하지 않고 정조를 지킨다는 의미 의 에 나오는 말이다. 공강은 위(衛)나라 회후의 아들 공백과 결혼하였는데 남편이 뜻하지 않게 요절했다. 공강의 친정어머니는 젊어서 청상과부가 된 딸의 앞날이 걱정되어 딸에게 여러 번 재가를 권유했다. 그러나 공강은 그때마다 친정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하였고, 자신의 절개가 깊음을 다음과 같은 시로 표현했다. 잣나무 배가 강 위에 홀로 떠 있네. 汎彼栢舟在彼中河(범피백주재피중하) 두 갈래 다팔머리 그 분만이 진정 내 남편이었으니 談彼兩模實維我儀(담피양모실유아의) 죽어도 딴 마음을 품지 않으리니. 之死矢靡他(지사시미타) 하늘 같으신 어머니. 母也天只(모야천지) 어찌 제 마음을 그토록 몰라주십니까.. 2023. 1. 27.
(고사성어) 도청도설 (道聽塗說) 길 도 들을 청 길 도 말씀 설 길에서 들은 이야기를 길에서 말한다는 뜻으로,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을 의미하는 말 어느 날 공자가 말했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 것은 덕을 버리는 것이다.[道聽而塗說 德之棄也]." '도청도설(道聽塗說)'은 이 말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길에서 들은 좋은 말을 간직해 수양의 양식으로 삼지 않고 바로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은 스스로 덕을 버리는 것과 같다. 따라서 좋은 말은 마음에 간직하여 자기 것으로 해야 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쓰는 예는 후한(後漢)시대 반고가 엮은 에 있는 내용이다. "세상 이야기라는가 길거리의 뜬소문은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는[道聽塗說] 무리가 지어낸 것이다." +요즘 인터넷에는 도청도설에 불과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2023. 1. 26.
(고사성어) 교언영색 (巧言令色) 공교로울 교 말씀 언 하여금 영 빛 색 교묘한 말과 보기 좋은 표정으로 남을 현혹한다는 뜻으로, 말재주가 교묘하고 표정을 보기 좋게 꾸미는 사람 중에 어진 사람은 거의 없다는 의미 의 과 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는 평소에 늘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곤 했다.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얼굴을 하는 사람은 인(仁)이 적다[巧言令色鮮矣仁]." 즉, '말을 그럴 듯하게 꾸며대거나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이나, 생글생글 웃으면서 남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치고 마음씨가 착하고 진실된 사람이 많지 않다' 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공자가 생각하는 인(仁)의 모습은 무엇일까? 에 그 답이 있다. "의지가 굳고 용기가 있으며 꾸밈이 없고 말수가 적은 사람은 인(仁)에 가깝다." 즉, 공자는 언행일치(言行一致)를 인덕의 완성으로 ..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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