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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고사성어) 다다익선 (多多益善)

by 하프투테이크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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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을 다 많을 다 더욱 익 좋을 선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뜻

 

한(漢)나라 유방은 천하를 통일한 후 왕실의 안정을 위해 개국공신들을 차례로 숙청하였다.

 

초왕(楚王) 한신(韓信)은 천하통일의 일등 공신으로 항우군 토벌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통일을 한 유방은 한신을 위험한 존재로 여겼다.

 

그래서 계략을 써 그를 회음후로 좌천시키고 도음 장안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어느 날, 유방은 한신에게 물었다.

"과인과 같은 사람은 얼마나 많은 군대의 장수가 될 수 있겠는가?"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가?"

"예,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렇다면 그대는 어찌하여 10만의 장수감에 불과한 과인의 포로가 되었는고?"

 

그러자 한신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폐하,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옵니다. 폐하께서는 병사의 장수가 아니오라 장수의 장수이시옵니다.

 

이것이 신이 폐하의 포로가 된 이유의 전부이옵니다. 또 폐하는 이른바 하늘이 준 것이옵고, 사람의 일은 아니옵니다."

 

이렇게 군사의 통솔 능력을 말하면서 만들어진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말은 오늘날에는

 

다방면에서 많을수록 좋다는 뜻으로 두루 쓰이고 있다.

 

+평생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는 다다익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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