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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고사성어) 망양지탄 (望洋之歎)

by 하프투테이크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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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랄 망 바다 양 어조사 지 탄식할 탄

 

넓은 바다를 보고 탄식한다는 뜻으로, 힘이 미치지 못한 것이나 능력이 부족한 것을 개탄한다는 말

 

옛날 황하(黃河)에 하백(河伯)이라는 신이 살고 있었는데, 

 

늘 자기가 사는 강을 보면서 그 넓고 풍부함에 감탄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물결을 타고 동쪽으로 흘러가 북해에 닿게 되었는데, 그곳의 해신 약(若)이 하백을 반가이 맞아 주었다.

 

하백이 약의 안내로 주위를 돌아보니, 천하가 모두 물로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하백은 그 너른 바다를 보고 감탄하며[望洋之歎] 이렇게 말했다.

 

"아! 세상에 황하 말고도 이처럼 큰 강이 있었구나. 만일 내가 이곳을 보지 못했다면 위태로울 뻔했습니다.

 

내가 도를 아는 척 행세하여 웃음거리가 되었을 테니까 말입니다."

여기서 '망양지탄(望洋之歎)'은 끝이 없는 진리의 길을 보고 자기가 스스로 이루었다고 생각했던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오늘날에는 뜻을 넓게 해석하여 자기의 힘이 미치지 못함을 탄식한다는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시민 단체 등에서 정부의 개발정책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지만 번번이 망양지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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