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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고사성어) 묵자비염 (墨子悲染)

by 하프투테이크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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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 묵 아들 자 슬플 비 물들 염

 

묵자가 실을 물들이는 것을 보고 슬퍼했다는 뜻으로, 사람은 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그 품성이 결정된다는 말

 

어느 날, 묵자는 실을 물들이는 사람을 보고 탄식하여 말했다.

 

"파란 물감에 물들이면 파란색, 노란 물감에 물들이면 노란색이 되는구나. 이렇게 물감에 따라 실의 색깔도 변하여 

 

매번 다른 색깔을 만드니 물들이는 일이란 참으로 조심해야 할 일이다.

사람이나 나라도 이와 같아 물들이는 방법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각기 좋은 현인에게 물들어 태평천하를 일궈낸 성군과 간신에게 물들어 폭군이 된 왕들을 예로 들었다.

이렇듯 묵자비염(墨子悲染)은 평소에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일일지라도 그것이 계속되면 습관하하여

 

생각과 태도가 길들여지는 것이므로 나쁜 습관이 들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말이다.

 

+'묵자비염'이라는 말처럼 사람은 누구와 가까이 지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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