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삼국지 (三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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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三國志>는 진수(陳壽)가 그 당시의 사료들을 모아서 편찬한 정식 역사서이다.

 

반면에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는 명(明)나라 나관중(羅貫中)이

 

세간에 떠돌던 삼국시대 이야기들을 모아 살을 붙인 책이다.

진수가 쓴 <삼국지>는 위서(魏書) 30권, 촉서(蜀書) 15권, 오서(吳書) 2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사 <삼국지>에서는 위(魏)의 임금에게만 황제 이름을 붙였으므로, 그 정통은 당연히 위나라에 부여되어 있었다.

하지만 명나라 시대 나관중이 쓴 역사소설 <삼국지연의> 에서는 유비(劉備)를 동정적으로 묘사하고 조조(曹操)를

 

악인으로 묘사하여 촉(蜀)의 정통설에 근접하였고, <삼국지>의 원래 있던 이야기를 변형하여

 

문학적 재미를 한층 더 증폭시켰다.

<삼국지>는 위(魏)나라, 촉(蜀)나라, 오(吳)나라의 의해 삼분된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왕조로서의 기간은 220년~280년까지라고 할 수 있다.

<삼국지연의>에는 이 시기에 등장한 수많은 영웅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야기들이 담겨져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유비(劉備), 관우(關羽), 장비(張飛), 제갈량(諸葛亮), 조자룡(趙子龍),

 

조조(曹操), 손권(孫權), 사마의(司馬懿), 여포(呂布), 주유(周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