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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9

(고사성어) 불원천리 (不遠千里) 아닐 불 멀 원 일천 천 마을 리 천리 길도 마다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먼 길인데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을 이르는 말 맹자가 양혜왕을 만났을 때, 왕이 말했다. "노인께서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오셨으니, 우리나라에 장차 이로운 일이 생기겠습니까?" 이에 맹자가 대답했다.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로운 일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의(仁義)만이 있을 뿐입니다." 맹자가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양혜왕을 만난 것은 인의를 말하기 위한 것인데, 하필이면 이익을 말하느냐고 질책하는 대목에서 '불원천리(不遠千里)'라는 말이 생겨났다. +k-pop 가수들을 보려고 유럽 팬들이 불원천리하고 찾아와 콘서트장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2023. 1. 17.
(고사성어) 군자삼락 (君子三樂) 임군 군 아들 자 석 삼 즐거울 락 군자에게는 세가지의 즐거움이 있다는 뜻 맹자는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참된 즐거움이 있다.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 사람을 보아도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뛰어난 인재를 모아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군자는 이렇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를 통일하여 왕이 되는 것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때 군자삼락 중 으뜸은 인재들을 모아 교육하는 즐거움이다. 2023. 1. 12.
(고사성어) 자포자기 (自暴自棄) 스스로 자 사나울 포 스스로 자 버릴 기 인간의 도리를 망각한 자와는 상종을 말라는 뜻으로, 절망에 빠져서 자신을 학대하며 돌보지 않음을 뜻하는 말 맹자는 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스로를 해치는 자와는 더불어 진리를 말할 수 없고, 스스로를 버리는 자와는 더불어 진리를 행할 수 없다. 스스로를 학대하는 것은 예의(禮義)를 비방하는 것이고, 스스로를 버리는 것은 인(仁)과 의(義)를 좇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인은 편안한 집과 같고, 의는 올바른 길과 같다. 편안한 집을 비워 둔 채 살지 않고, 올바른 길을 버린 채 가려 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이 말은 '인간의 도리를 잊은 사람과는 교류하지 말라' 는 경고를 담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체념해 스스로 자기 자신을 학대하고 돌보지 .. 2023. 1. 10.
(고사성어) 중과부적 (衆寡不敵) 무리 중 적을 과 아닐 부 겨룰 적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는 뜻으로, 적은 수로는 많은 적을 대적하지 못한다는 말 '연목구어(緣木求魚)' 고사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춘추전국시대 왕도정치론을 역설하며 떠돌던 맹자가 제(齊)나라의 선왕을 만났다. 선왕은 천하의 패권(覇權)을 잡기 위한 방법을 맹자에게 물었다. 그러자 패도정치를 추구하는 제나라 왕에게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토를 개척하여 더 넓히고, 진(秦)나라와 초(楚)나라의 조회를 받고 중국에 군림하여 사방의 오랑캐를 다스리고자 하는 것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것(緣木求魚)과 같습니다." "제나라가 천하의 패권을 잡는 것이 그처럼 어렵습니까?" 제나라의 왕이 묻자 맹자가 대답했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사실은 그보다 더 심하지 않..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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