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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35

(고사성어) 방약무인 (傍若無人) 곁 방 같을 약 없을 무 사람 인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여긴다는 뜻으로, 주위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채 제멋대로 행동한다는 뜻 전국시대 위(衛)나라 사람인 형가는 침착하고 생각이 깊으며, 문무에 능하고 애주가였다. 그는 위나라 왕에게 국정에 대해 논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려고 했다. "폐하, 반드시 나라 운영을 이와 같이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위나라 왕은 형가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나라에서 정치의 뜻을 펼칠 수 없게 된 형가는 여러 나라를 떠돌며 현인, 호걸과 사귀기를 즐겼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연나라에서 사귄, 비파의 명수인 고점리라는 사람이다. 형가와 고점리는 금세 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 둘이 만나 술판을 벌여 여흥이 오르면 고점리는 비파를 켜고 형가는 그에 맞춰 춤을 추며 .. 2022. 9. 6.
(고사성어) 누란지위 (累卵之危) 묶을 누 알 란 어조사(갈) 지 위태할 위 포개놓은 알처럼 매우 위태로운 상태라는 뜻 전국시대 위(魏)나라에 범수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범수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으나 누구보다 말을 아주 잘했다. 그는 자신의 뛰어난 말솜씨로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큰 뜻을 품고 있었다. 그가 중대부 벼슬을 하고 있던 수가라는 사람 밑에서 하찮은 일을 맞아 보고 있을 때였다. "범수가 수가보다 더 나은 것 같아." "맞아. 범수가 책사 일을 맡은 다음부터는 모든 일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 이 말을 들은 수가는 점점 범수를 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가는 범수가 제나라와 내통하고 있다고 재상에게 거짓으로 고해바쳤다. 범수는 옥에 갇힌 채 모진 고문을 당해야만 했다... 2022. 9. 3.
(고사성어) 와신상담 (臥薪嘗膽) 臥 누울 와, 薪 섶나무 신, 嘗 맛볼 상, 膽 쓸개 담 장작 더미에 누워 자고 곰의 쓸개를 핥는다는 뜻으로,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괴롭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딤을 이르는 말 춘추시대의 오(吳)나라 왕 합려와 월(越)나라 왈 구천이 전쟁을 벌일 때의 이야기이다. 오나라와 월나라는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 오나라의 왕 합려는 월나라에게 크게 패해 부상을 입고 목숨을 잃었다. 오나라의 왕 합려는 죽기 전에 아들을 불러 신신당부를 했다. "아들아, 꼭 이 아버지의 복수를 해다오." 바로 그 아들이 부차왕인데 부차는 왕이 된 후 아버지의 원수를 반드시 갚겠다고 자기 자신에게 다짐했다. 그는 왕임에도 불구하고 매일밤 장작더미 위에 자리를 펴고 잠을 잤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방문 옆에 사람을 세워 두고 자신..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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