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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서9

(고사성어) 노익장 (老益壯) 늙을 노 더할 익 성할 장 나이를 먹어도 더욱 건강하고 의욕이 왕성하다는 뜻으로, 사람은 늙을수록 뜻을 더욱 굳게 해야 한다는 의미를 이르는 말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의 명장 마원은 어려서부터 큰 뜻을 품고 글을 배우고 예절을 익혔으며 무예에도 정통했다. 그는 늘 입버릇처럼 이런 말을 했다. "사내대장부란 일단 뜻을 품으면 끝까지 밀어붙일 줄 알아야 하고 어떤 어려운 경우에 처했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굳세야 한다. 또한 늙으면 늙을수록 더욱더 건강해야 한다." 그는 젊었을 때 전쟁에 나가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광무제는 그런 그를 칭송했다. "장군은 정말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오." 다른 많은 신하들도 그런 마원을 존경했다. 세월이 흘러 마원의 나이 어느덧 60이 훨씬 넘었을 때의 일이다.. 2022. 12. 10.
(고사성어) 마각노출 (馬脚露出) 말 마 다리 각 드러날(이슬) 노 날 출 말 다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뜻으로, 숨기고 있던 꾀가 드러난다는 의미 원(元)나라 때의 일이다. 한때 원나라에는 '진주조미' 라고 불리는 민속놀이가 크게 유행했다. 진주조미는 두 사람이 말 모양의 자루와 탈을 뒤집어쓰고 동작을 맞추어 춤을 추면서 벌이는 놀이다. 어느 날, 한 고을 태수가 진주조미 놀이를 보겠다고 놀이패에게 알려 왔다. 놀이패 단장은 놀이패 단원들을 불러 모아 놓고 연설을 했다. 연습을 하던 놀이패 단원들은 모두 단장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며칠 후면 이 고을 태수님 앞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다. 태수님 앞에서 하는 공연이니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 한다." 놀이패 단원들은 멋진 공연을 위해 평소보다 더 열심히 진주조미를 연습했다. 이미 여러 차례 .. 2022. 12. 3.
(고사성어) 만전지책 (萬全之策) 일만 만 온전할 전 어조사 지 꾀 책 만전을 기하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허점이 전혀 없는 완전한 대책을 이르는 말 후한(後漢)말기, 위(魏)나라 조조의 군대와 북방 최대의 군벌(軍閥) 원소의 군대가 관도라는 곳에서 대치하고 있었다. 이때 원소의 군대는 10만여 명이나 되는데 반해 조조의 군대는 3만여 명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수적으로는 조조의 군대가 열세에 있었다. 하지만 조조는 원소의 명장인 안량과 문추 등을 죽게 하는 등 원소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그렇지만 병력의 수적인 면에서 워낙 열세에 있었기 때문에 조조는 한때 도읍인 허창으로 후퇴하려는 계획을 고혀하기도 했다. 원소는 원소대로 병력 수에 있어서는 절대 우위에 있었지만 형세가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형주 목사 유표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2022. 11. 12.
(고사성어) 득롱망촉 (得隴望蜀) 얻을 득 고개 이름 롱 바랄 망 나라 이름 촉 농서 지방을 얻고 나니 촉나라를 가지고 싶어진다는 뜻으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음을 비유한 말 촉(蜀)을 차지한 유비가 오(吳)의 손권과 다투고 있는 틈을 노려 위(魏)의 조조는 단숨에 한중을 점령하고, 농서 지방을 손에 넣었다. 그러자 명장 사마의가 조조에게 말했다. "이 기회에 촉의 유비를 치면 쉽게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자 조조는 머리를 저었다. "사람이란 만족을 모른다고 하지만 나는 다르다. 이미 농을 얻었으니 촉까지는 바라지 않소." 여기서 유래한 '득롱망촉(得隴望蜀)'은 하나를 이루면 그 다음이 욕심난다는 뜻으로,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의 속성을 드러내는 말로서 지금도 쓰이고 있다. +'득롱망촉'이라고 하더니,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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