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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고사성어) 성동격서 (聲東擊西)

by 하프투테이크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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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성 동녘 동 칠 격 서녘 서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는 뜻으로, 상대편에게 그럴듯한 속임수를 써서 공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

 

한(漢)나라의 유방과 초(楚)나라의 항우가 서로 싸우던 중 위(魏)나라의 왕 위표가 항우에게 항복했다.

 

그 바람에 유방은 졸리에 항우와 위표의 공격을 양쪽에서 받게 되었다.

 

이에 유방은 한신에게 적을 공격하게 했다.

 

이때 위표는 백직을 대장으로 하여 황하(黃河)의 동쪽 포판(蒲坂)에 진을 치고 한나라 군대가 강을 건너오지 못하게 했다.

한신은 포판으로 쳐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낮에는 큰 소리로 훈련하도록 하고 밤에는 불을 밝혀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표시를 나타내라."

 

한신의 군대는매일 똑같이 행동했다.

 

위나라의 대장 백직은 이러한 한나라 군대의 작전을 보고 어리석다고 비웃었다.

"쯧쯧, 어리석은 군대로구나. 포판을 건너오려고 훈련을 하다니! 건너오기만 해라. 우리가 물고기 밥을 만들어주마."

 

그러는 사이 한신은 비밀리에 한나라 군대를 이끌고 하양에 다다라 똇목으로 황하를 건너갔다.

 

그런 다음 매우 빠르게 전진하여 그들의 후방 본거지를 점령하고 위표를 사로잡았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성동격서(聲東擊西)'는 병법의 한 가지로, 한쪽을 공격할 듯하면서 약삭빠르게 상대편을 속여서

 

방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다른 쪽으로 쳐들어가 적을 무찌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대 팀에서 미리 예상하고 있는 전술로는 상대를 이기기 어렵다.

 

성동격서식으로 의표를 지르는 작전을 짜야 이번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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