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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고사성어) 오합지중 (烏合之衆)

by 하프투테이크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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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오 합할 합 어조사 지 무리 중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없이 모인 병졸이라는 뜻으로, 

 

임시로 모여들어서 규율이 없고 무질서한 병졸 또는 군중을 이르는 말

 

전한(前漢) 말 왕랑이라는 자가 반란을 일으키자 후에 후한의 시조가 되는 유수가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나섰다.

 

이때 상곡 지방에서는 경험이 군사를 이끌고 토벌군에 합류하기 위해 행군을 시작했다.

경엄이 군대를 이끌고 유수에게 협력하고자 달려가고 있을 때 부하 한 사람이 그를 말렸다.

 

"장군, 유수에게 가지 말고 왕랑의 밑으로 가야합니다. 왕랑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그러자 경엄을 그를 꾸짖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 돌격대가 왕랑의 오합지중(烏合之衆)을 쳐부수기란 썩은 나무를 꺾는 것과 마찬가지다."

 

후에 많은 무공을 세운 경엄은 건위대장군의 자리에 올랐다.

 

+아무리 그 수가 많아도 팀워크가 맞지 않는 팀은 오합지중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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