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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9

(고사성어) 호연지기 (浩然之氣) 넓을 호 그러할 연 어조사 지 기운 기 넓고 큰 기운이라는 뜻으로, 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비굴함이 없는 용기를 이르는 말 어느 날, 공손추가 스승 맹자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어느 것에 뛰어나십니까?" 그러자 맹자가 대답했다. "나는 남의말을 잘 알아들으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잘 기르고 있다." 이에 공손추가 그 의미에 대해 묻자 맹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말로 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이것은 지극히 크고 강한 기운으로 바르게 길러서 해치지만 않는다면 하늘과 땅 사이를 가득 채우게 된다. 또 이것은 스스로 마음속에 올바름을 쌓아 생기는 것이지, 밖에서 저절로 들어와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행동할 때 마음에 거리끼는 것이 있으면 이 기운은 곧 쇠퇴하고 만다." 맹자의 이 말.. 2023. 1. 22.
(고사성어) 불원천리 (不遠千里) 아닐 불 멀 원 일천 천 마을 리 천리 길도 마다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먼 길인데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을 이르는 말 맹자가 양혜왕을 만났을 때, 왕이 말했다. "노인께서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오셨으니, 우리나라에 장차 이로운 일이 생기겠습니까?" 이에 맹자가 대답했다.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로운 일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의(仁義)만이 있을 뿐입니다." 맹자가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양혜왕을 만난 것은 인의를 말하기 위한 것인데, 하필이면 이익을 말하느냐고 질책하는 대목에서 '불원천리(不遠千里)'라는 말이 생겨났다. +k-pop 가수들을 보려고 유럽 팬들이 불원천리하고 찾아와 콘서트장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2023. 1. 17.
(고사성어) 불치하문 (不恥下問) 아닐 불 부끄러워할 치 아래 하 물을 문 아랫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지위가 낮거나 못난 사람이라도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 수 있으니 그들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의미 공자의 제자 자공은 평소에 공어의 능력을 의심했다. '공어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그렇게 훌륭하지 않아. 또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될 인물이야.' 자공이 스승인 공자에게 물었다. "스승님, 공어에게는 무엇에 근거해서 '문(文)' 이라는 시호를 내린 것입니까?" 이에 공자가 대답했다. "그는 민첩해서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래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不恥下問]. 때문에 시호를 문(文)이라 한 것이다." +학자는 불치하문하는 것을 부끄러.. 2023. 1. 16.
(고사성어) 위편삼절 (韋編三絶) 가죽 위 엮을 편 석 삼 끊을 절 가죽으로 맨 책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뜻으로, 독서를 열심히 한다는 의미 공자는 주역(周易)을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다. 그 바람에 대쪽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 그러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내가 몇 해에 걸쳐 계속 이와 같이 한다면 역경의 이치에 정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죽간(竹簡)은 종이 대신 대나무에 글을 써서 가죽끈으로 철한 것을 말하고, '위편삼절(韋編三絶)' 이란 죽간을 여러 번 되풀이해 읽어 철한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위편삼절에 이르도록 한 분야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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