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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23

(고사성어) 백리지재 (百里之才) 일백 백 마을 리 어조사 지 재주 재 백 리쯤 되는 땅을 다스릴 만한 재주라는 뜻으로, 사람됨과 수완이 보통 사람보다 크기는 하나 썩 크지 못함을 이르는 말 삼국시대에 방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는 손권을 떠나 유비에게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그의 친한 친구 노숙이 서신 한 장을 써 주면서 유비에게 보여주라고 했다. 그러나 방통은 유비에게 가서 노숙이 보낸 서신을 보여주지 않고 자신을 동용해 달라고만 했다. 유비는 그의 외모를 보고 푸대접을 하여 작은 고을을 다스리게 했다. 유비에게 박대를 당하자 방통은 매일 술만 마시면서 일을 하지 않았다. 그 소식을 들은 유비는 장비에게 방통을 살펴보고 오라고 했다. 이에 장비가 방통에게 갔는데, 방통은 하루 만에 한달 동안 해야 할 .. 2022. 11. 14.
(고사성어) 거재두량 (車載斗量) 수레 거 실을 재 말 두 헤아릴 량 수레에 싣고 말(斗)로 잰다는 뜻으로, 아주 흔하거나 쓸모 없는 것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 삼국시대에 활약했던 조자는 오(吳)나라 손권 밑에서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촉(蜀)나라가 오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군대를 일으켰다. 다급해진 오나라의 왕 손권은 급히 회의를 열었지만, 뾰족한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조용히 있던 조자가 입을 열었다. "지금 중국 땅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은 조조입니다. 어차피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그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조자의 의견이 채택되었다. "조조에게 원군을 청하되 오나라의 체면을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조자가 위(魏)나라에 도착하자 조조의 아들 조비가 .. 2022. 11. 13.
(고사성어) 만전지책 (萬全之策) 일만 만 온전할 전 어조사 지 꾀 책 만전을 기하는 계책이라는 뜻으로, 허점이 전혀 없는 완전한 대책을 이르는 말 후한(後漢)말기, 위(魏)나라 조조의 군대와 북방 최대의 군벌(軍閥) 원소의 군대가 관도라는 곳에서 대치하고 있었다. 이때 원소의 군대는 10만여 명이나 되는데 반해 조조의 군대는 3만여 명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수적으로는 조조의 군대가 열세에 있었다. 하지만 조조는 원소의 명장인 안량과 문추 등을 죽게 하는 등 원소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그렇지만 병력의 수적인 면에서 워낙 열세에 있었기 때문에 조조는 한때 도읍인 허창으로 후퇴하려는 계획을 고혀하기도 했다. 원소는 원소대로 병력 수에 있어서는 절대 우위에 있었지만 형세가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형주 목사 유표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2022. 11. 12.
(고사성어) 비육지탄 (髀肉之嘆) 넓적다리 비 고기 육 어조사 지 탄식할 탄 넓적다리에 살만 찌는 것을 한탄한다는 뜻으로, 재능을 발휘할 때를 얻지 못하고 헛되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한다는 말 삼국시대 촉한(蜀漢)을 세우고 왕이 된 유비가 아직 신야(新野)라는 작은 고을의 원님을 하고 있던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 유비는 큰 뜻을 품고 군사를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평정했다. 또한 하비에서 여포를 무찌른 공을 인정받아 조조의 주선으로 좌장군에 임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대로 조조의 휘하에 있는 것을 싫어하여 허창을 탈출해 각지를 전전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다 황족의 일족인 형주의 유표(劉表)에 몸을 의탁하여 조그만 고을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비는 유표의 부름을 받고 형주성으로 갔다. 그런데 유표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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