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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22

(고사성어) 일패도지 (一敗塗地) 한 일 패할 패 칠할 도 땅 지 싸움에 한 번 패하여 간과 뇌가 땅바닥에 으깨어진다는 뜻으로,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함 진나라 2대 황제 원년에 진승이 봉기했다. 이때 패현의 현령이 진승에게 항복하려고 했다. 그러자 현령의 부하였던 소하와 조참이 현령에게 말했다. "반란군에 가담하는 것보다는 망산에서 산적 노릇을 하고 있는 유방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 그거 좋은 생각이다." 현령은 곧 유방의 무리를 성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유방의 무리를 보자 겁이 덜컥 났다. '내가 호랑이를 성 안으로 들이는 게 아닐까?' 현령은 재빨리 명령을 내렸다.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유방의 진입을 막아라." 그러자 유방은 성 안 사람들의 봉기를 촉구하는 격문을 쓴 후, 화살에 매어 쏘아 보냈다.. 2022. 9. 28.
(고사성어) 양약고구 (良藥苦口) 좋을 양 약 약 쓸 고 입 구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는 의미 천하를 통일하고 대제국을 건설했던 진시황제가 죽자 천하는 동요하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민중이 봉기하여 진나라 타도의 깃발을 내세웠다. 그 중 2대 황제 원년에 군사를 일으킨 유방은 항우보다 한발 앞서 도읍에 입성했다. 유방은 진나라 궁전의 호화로움에 빠져 마음이 해이해졌다. 그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궁녀들과 시간을 보내며 왕궁에만 머물려고 했다. 그러자 강직한 용장 번쾌가 간했다. "아직 천하는 통일되지 않았나이다. 지체 없이 왕궁을 떠나 적당한 곳에 진을 치도록 하소서." 보통 때였다면 유방은 번쾌의 충언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때 유방은 마음이 흐트러져 있어 번쾌의 충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이..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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