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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당랑거철 (螳螂拒轍) 사마귀 당 사마귀 랑 막을 거 수레바퀴 철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뜻으로, 제 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덤비는 무모한 행동을 일컫는 말 '당랑거철(螳螂拒轍)'과 관련된 고사는 여러 문헌에 등장한다. 그 중에서 이 이야기는 에 전해진다. 어느 날, 춘추시대 제(齊)나라 장공(莊公)이 수레를 타고 사냥터로 가고 있었는데, 도중에 웬 벌레 한 마리가 앞발을 도끼처럼 휘두르며 수레를 쳐부술 듯이 덤벼드는 것이 보였다. 장공이 마부에게 저것이 무슨 벌레냐고 묻자 마부가 대답했다. "저것은 사마귀라는 벌레이옵니다.이 벌레는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설 줄은 모르는데, 제 힘은 생각하지도 않고 적을 가볍게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러자 장공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수레를 돌려 피해 갔다고 한다. "이 벌레가 사람이라면 .. 2022. 9. 16.
(고사성어) 백전백승 (百戰百勝) 일백 백 싸울 전 일백 백 이길 승 백 번 싸워 백 번 모두 이긴다는 뜻으로, 싸울 때마다 번번이 이긴다는 말 손자는 춘추전국시대의 제(齊)나라 사람으로 손무(孫武)라고도한다. 그는 병법에 일가견이 있었는데, 그가 쓴 에는 백전백승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승리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적과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요, 둘째는 적과 싸운 끝에 승리하는 것이다. 전자가 가장 좋고 현명한 방법이고, 후자가 차선책이다. 비록 백 번 싸워 백 번 모두 이겼을지라도(百戰百勝) 그것은 최상의 승리가 아니다.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의 의표를 간파하여 미리 방어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적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와.. 2022. 9. 15.
(고사성어) 개과천선 (改過遷善) 고칠 개 허물 과 옮길 천 착할 선 잘못 들어선 길을 버리고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결의를 실천하여 마침내 이룩함을 이르는 말 진(晉)나라 양흠 지방에 주처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방탕한 생활을 했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그는 나쁜 짓을 일삼았고, 힘은 보통 사람이 절대 따를 수 없었다. 그러던 그도 철이 들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달아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굳은 결심을 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를 믿어 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주처가 마을 사람들에게 물었다. "지금은 세상이 편안하여 모두들 걱정 없이 잘 사는데 왜 낯을 찡그리십니까?" 그러자 마을 사람이 대답했다. "세 가지 해로움을 제거하지 못해서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그 세 가지 해로움은 남산의 사.. 2022. 9. 14.
(고사성어) 주지육림 (酒池肉林) 술 주 못 지 고기 육 수풀 림 술이 못을 이루고 고기가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술잔치를 비유하는 말 중국 상(商)나라의 마지막 왕 주(紂)는 원래는 매우 뛰어난 인물이었다. 맨손으로 맹수를 상대할 수 있었고, 뭇 사람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총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교만하고, 여자와 술을 매우 좋아했으며 물욕이 대단했다. 게다가 '달기'라는 여인을 매우 총애해서 그녀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다고 한다. 달기라는 여인에 빠진 상나라의 왕 주의 폭정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치달았다. 그는 음탕한 음악을 만들게 하고, 저속한 춤과 퇴폐적인 음악을 연주하게 했다. 세금을 무겁게 매겨 창고를 채우고, 기이한 짐승들로 정원을 채웠다. 또한 그는 이 정원에 수많은 악공을 불러..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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