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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펌프 - PUMP 지금은 거의 보지 못하지만 예전에는 오락실이 참 많이 있었다. 그리고 오락실은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였다. 그런 오락실에서 잠깐동안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이 바로 펌프였다. 기존에 있던 게임기보다 더 비싼 돈을 내고 해야하는 게임이었지만 항상 대기하는 사람이 넘쳐났을 정도로 펌프는 인기있는 게임이었다. 그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던 곡이 아마도 '또다른 진심'과 '펑키 투나잇' 이었지 않을까 싶다. 두 곡 모두 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묘기를 보이며 게임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난다. 지금은 오락실도 사라지고 오락실만의 문화는 사라졌지만 펌프는 컴퓨터로 연결해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가끔 옛생각에 펌프를 한번씩 해보려고 하면 상당히 운.. 2022. 9. 1.
(추억) 컵떡볶이 어릴때 나의 주머니 사정을 곤란하게 하던 음식이 있었다. 그 음식은 바로 떡볶이였다. 떡볶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돈이 있을때는 허구헌날 떡볶이를 먹으러 다녔다. 애들용돈으로도 충분히 사먹을 수 있게끔 300원짜리와 500원짜리에 팔던 컵떡볶이는 아이들을 겨냥한 훌륭한 장사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나의 일과는 오락실에서 게임을 몇판하고 오락실 옆에 있는 떡볶이집에서 컵떡볶이를 사먹는게 주된 일과였다. 지금도 떡볶이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그때를 생각하면 '그때도 똑같았구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어릴때 먹던 떡볶이집의 맛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사려저서 더 이상 먹을 수 없게되었다. 가끔 그 앞을 지나갈때면 지금은 가게가 없어졌어도 이상하게 떡볶이가 먹고싶어지곤 한다. 지금도 길거리 포장마차.. 2022. 9. 1.
(추억) 플레이 스테이션1 어렸을 적에 우리집에는 닌텐도 게임기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반 아이들이나 다른반 친구들 역시 나를 부러워 하고는 했다. 우리집에는 게임기 뿐만 아니라 로봇장난감과 여러장난감도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러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는 했다. 아이들에게 우리집은 천국이었다. 하지만 그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나는 충격을 받았다. 새로운 게임의 존재를 알게 되서 였다. 충격의 이유는 그 게임기는 팩이 아닌 씨디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버스트 어 무브 그때 처음으로 했던 게임이 버스트 어 무브 라고 하는 버튼을 일정하게 잘 누르면 게임 캐릭터가 춤을 추는 그런 게임이었다. 이런 느낌의 게임이었다. 그 외에도 온갖 플스 게임을 즐기며 그 친구네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던 기억이 있다. 플스 .. 2022. 9. 1.
(추억) 소독차(방구차) 한적한 골목길에 '부아아아앙' 소리가 나면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몰려나왔다. 이유는 소독차를 따라가기 위해서다. 소독차가 연기를 뿌려대면 동네 아이들이 모두 몰려나와 소독차 뒤를 쫓아 달리곤 했다. 한참을 그렇게 달리다가 소독차가 큰길로 나가게 되면 그때서야 아이들이 차를 뒤쫓는걸 그만두었다. 왜 쫓아 다녔는지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때 소독차 뒤를 쫓았던 아이들 모두에게 물어보아도 이유는 알 수 없지 않을까. 이유다운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그냥' 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지금도 가끔 한가로운 오후에 소독차 소리가 창밖으로 들리곤 해서 어릴적 소독차 뒤를 쫓던일이 생각이 났다. 요새 아이들은 아마 소독차 뒤를 쫓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소독차 뒤를 따라 달리던 기억이 어릴적 추억이라고 ..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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