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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101

(고사성어) 과유불급 (過猶不及) 지날 과 같다 유 아닐 불 미칠 급 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안한 것만 못함이라는 뜻으로, 중용을 가리키는 말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사(師)와 상(商) 중에 어느 쪽이 어집니까?" 이에 공자가 말했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 자공이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라고 반뭉하자, 공자는 "아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 라고 대답했다. 사(師)와 상(商)은 공자의 제자 중 각각 자장과 자하의 이름이다. 공자는 전체적인 입장에서 조화로운 사람을 유지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그런 공자가 볼 때는 똑똑한 사람이든 못 미치는 사람이든 모두 남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점에서 어느 쪽도 낫다고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모든 일은 과유불.. 2023. 1. 9.
(고사성어) 고굉지신 (股肱之臣) 넓적다리 고 팔뚝 굉 어조사 지 신하 신 다리와 팔뚝에 비길 만한 신하라는 뜻으로, 임금이 가장 신임하는 중신을 이르는 말 중국 역사상 최대의 태평성대였던 요순시대(堯舜時代)에 어진 황제로 잘 알려진 순(舜)과 직(稷) 이라는 두 신하가 있었다. 어느 날, 순임금은 이 두 신하의 공을 칭찬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신하들은 짐을 도와줄 유일한 존재요. 그 중에서도 그대들과 같은 신하는 짐의 팔다리요[股肱之臣], 눈과 귀로다. 내가 정치를 잘하여 백성을 교화시키고자 하니 그대들은 진심으로 나를 도와주시오. 나에게 잘못이 있으면 충고해 주시오. 또한 백성을 다스림에 있어 뉘우치는 자가 있으면 용서해 주고 그렇지 않은 자는 처벌해 위엄을 보이도록 하시오." 순 임금이 한 이 말에서 '고굉지신(股肱之臣)' .. 2023. 1. 8.
(고사성어) 이심전심 (以心傳心) 써 이 마음 심 전할 전 마음 심 석가와 가섭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뜻으로,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한다는 말 어느 날, 석가 세존(世尊)이 제자들과 영취산(靈鷲山)에 모아놓고 설법을 하였다. 그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세존은 손가락으로 연꽃 한 송이를 말없이 집어 들고 약간 비틀어 보였다. 제자들은 세존의 그 행동을 알 수 없어 머리를 갸웃했다. 그러나 가섭만이 그 뜻을 깨닫고 빙그레 웃었다. 그제야 세존도 빙그레 웃으며 가섭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는 마음의 덕[正法眼藏],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하는 마음[涅槃妙心],변치 않는 진리[實相無相], 진리를 깨닫는 마음[微妙法門], 그리고 마음으로 통하는 뜻[不立文字 敎外別傳]이 있다. 이것을 너에게 주마." 이렇게 하여 불교의 진수가 가섭.. 2023. 1. 6.
(고사성어) 청출어람 (靑出於藍) 푸를 청 날 출 어조사 어 쪽 람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는 말 순자는 제자들에게 학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학문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 푸른색은 쪽풀에서 뽑은 것이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 여기서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뜻인 '청출어람(靑出於藍)' 이라는 말이 나왔다. 즉 공부를 계속하면 스승을 능가하는 학문의 깊이를 가진 제자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다. 원래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이라고 해야 '쪽빛보다 더 푸르다[靑於藍]' 는 의미가 갖추어지지만. 일반적으로 줄여서 그냥 청출어람(靑出於藍)' 이라고 한다. +진정한 스승은 제자들이 ..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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