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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101

(고사성어) 점입가경 (漸入佳境) 점차 점 들 입 아름다울 가 지경 경 가면 갈수록 경치가 아름다워진다는 뜻으로, 일이 점점 더 재미있게 돌아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중국 동진(東晉)시대에 다재다능한 화가 고개지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불교 인물화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고개지는 감자(甘蔗:사탕수수)를 즐겨 먹었는데, 늘 가느다란 줄기 부분부터 먼저 씹어 먹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물었다. "이보게, 사탕수수를 먹을 때 왜 거꾸로 먹나?" 그러자 고개지가 이렇게 대답했다. "갈수록 점점 단맛이 나기 때문[漸入佳境]이지." 이때부터 '점입가경(漸入佳境)'은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의 불법 금품 로비 사건이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2022. 12. 31.
(고사성어) 의심생암귀 (疑心生暗鬼) 의심할 의 마음 심 날 생 어두울 암 귀신 귀 의심하는 마음이 있으면 있지도 않은 귀신이 나오듯이 느껴진다는 뜻으로, 의심으로 인한 망상 또는 선입견으로 인한 판단 착오를 비유하는 말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렸다.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도끼를 훔쳐갔다고 믿었다. 그 중에서 이웃집 아이가 수상쩍었다. 그의 걸음걸이를 보아도 그렇고, 길에서 자신과 마주쳤을 때는 슬금슬금 피하는 것 같았다. 그는 '저 녀석이 내 도끼를 훔쳐간 게 틀림없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며칠 후 밭두렁에서 도끼를 찾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웃집 아이를 만났는데, 이버에는 그의 거동이 조금도 수상쩍어 보이지 않았다. +'의심생암귀'라고 했다. 마음을 열고 쓸데없는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 2022. 12. 30.
(고사성어) 오합지중 (烏合之衆) 까마귀 오 합할 합 어조사 지 무리 중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가 없이 모인 병졸이라는 뜻으로, 임시로 모여들어서 규율이 없고 무질서한 병졸 또는 군중을 이르는 말 전한(前漢) 말 왕랑이라는 자가 반란을 일으키자 후에 후한의 시조가 되는 유수가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나섰다. 이때 상곡 지방에서는 경험이 군사를 이끌고 토벌군에 합류하기 위해 행군을 시작했다. 경엄이 군대를 이끌고 유수에게 협력하고자 달려가고 있을 때 부하 한 사람이 그를 말렸다. "장군, 유수에게 가지 말고 왕랑의 밑으로 가야합니다. 왕랑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그러자 경엄을 그를 꾸짖으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 돌격대가 왕랑의 오합지중(烏合之衆)을 쳐부수기란 썩은 나무를 꺾는 것과 마찬가지다." 후에 많은 무공을 세운 경엄은 건위대장군.. 2022. 12. 29.
(고사성어) 오리무중 (五里霧中) 다섯 오 마을 리 안개 무 가운데 중 짙은 안개가 5리나 끼어 있는 속에 있다는 뜻으로,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움을 뜻하는 말 후한(後漢)시대 장패라는 훌륭한 학자가 있었는데, 세도가들은 그와 가까이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는 권문세가들의 요청을 다 마다하고 고고하게 살아갔다. 세상 사람들은 그의 완고함을 비웃었고, 얼마 후 그는 70세에 세상을 떴다. 그의 아들 장해 역시 훌륭한 학자여서 제자가 1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당대의 이름 있는 학자들은 모두 그를 찾았으며, 세도가들은 그와 가까이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그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때묻은 자들과 섞이기를 싫어하여 시골로 들어가 혼자 숨어 살았다. 조정에서는 그를 아껴 여러 차례 예를 다하여 맞이하려 하였으나 그는 병을 핑계로 끝내 벼..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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