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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사상 최악의 위조지폐 사건은? 화폐를 위조하는 행위는 개인적으로는 이득이 될 수 있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경제를 완전히 파탄나게 할 수 있다. 위조지폐로 인해 경제 질서가 완전히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쟁 중에 상대국의 경제를 붕괴시키려고 의도적으로 위조지폐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란 케이스가 바로 나치 독일의 '베른하르트 작전' 이다. 영국 경제를 붕괴시켜라! 이 작전을 주도한 이는 히틀러의 심복으로, 나치 친위대(ss)를 지휘했던 하인리히 힘러였다. 사실 전쟁 초기에 이 작전을 처음 구상했던 쪽은 독일 중앙은행이었으나 힘러가 이를 방해했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전쟁 후기에 힘러가 영국 경제를 파괴하기 위해 위조지폐를 사용한다는 구상을 실천에 옮기려고 했을 때는 독일 중앙은행이 반대를 했다. 영국이 똑.. 2023. 3. 9.
(스토리) 9.11 이전 빌딩에 충돌한 비행기가 있었다? 지난 2001년 9웧 11일에 발생했던 9.11테러는 21세기 대테러전쟁의 막을 연 사건이었다. 대형 여객기를 납치하여 비행기 그 자체를 폭탄으로 사용함으로써 건물을 붕괴시키고 적에게 타격을 준다는 것은 그 이전까지 누구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테러였던 것이다. 그런데 사실 비행기가 마천루를 들이받는 사태는 이 사건 이전에도 발생한 적이 있었다. 그 사건 역시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타격을 받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막을 향해 다가가던 1945년 7월의 어느 날,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자 미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시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972년 세계무역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높이 375m의 엠파이어스테이트 .. 2023. 3. 8.
(스토리) 발소리만으로도 다리가 무너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을 설계할 때는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예상치 않은 사고로 인해 구조물이 무너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개중에는 정말 황당하게 발생한 사고도 있다. 뭔가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도 아니고, 바람이나 발소리 때문에 다리나 건물이 무너지는 것이다. 발소리에 무너진 브로턴 다리 브로턴 다리는 1826년에 영국 맨체스터 인근에 세워진 현수교로, 당시 현수교는 고안된 지 얼마 안 된 최신 공법이었다. 더구나 이 다리는 국가의 어떤 지원도 없이 그 지역 유지인 존 피츠제럴드가 단독으로 세운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자랑이었다. 비극이 생긴 것은 1831년 4월 12일이었다. 인근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 육군 제60라이플 연대의 1개 중대가 중대장 p.s .. 2023. 3. 8.
(스토리) 역사상 최악의 선박 침몰 사건은? 바다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교통로지만 사고의 위험이 병존하는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 수천 년의 인류 역사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배가 침몰했고, 수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빠져 죽었다. 그리고 현대로 올수록 배의 크기가 커지면서 사망자의 수도 늘어났다. 무려 한 번에 수천 명이 사망할 수도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타이타닉호 사건' 이다. 거대 빙산, 1,513명의 생명을 앗아간 타이타닉호 사건 1912년 4월 15일에 북대서양 항로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한 타이타닉호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해난 사고의 주인공이다. 항공기가 없던 당시 대양을 항해하는 정기선은 대륙을 이어주는 사실상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타이타닉호는 당시의 최신 기술을 투입한 초호화 여..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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