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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오경22

(고사성어) 불원천리 (不遠千里) 아닐 불 멀 원 일천 천 마을 리 천리 길도 마다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먼 길인데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을 이르는 말 맹자가 양혜왕을 만났을 때, 왕이 말했다. "노인께서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오셨으니, 우리나라에 장차 이로운 일이 생기겠습니까?" 이에 맹자가 대답했다.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로운 일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의(仁義)만이 있을 뿐입니다." 맹자가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고 양혜왕을 만난 것은 인의를 말하기 위한 것인데, 하필이면 이익을 말하느냐고 질책하는 대목에서 '불원천리(不遠千里)'라는 말이 생겨났다. +k-pop 가수들을 보려고 유럽 팬들이 불원천리하고 찾아와 콘서트장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2023. 1. 17.
(고사성어) 불치하문 (不恥下問) 아닐 불 부끄러워할 치 아래 하 물을 문 아랫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지위가 낮거나 못난 사람이라도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 수 있으니 그들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의미 공자의 제자 자공은 평소에 공어의 능력을 의심했다. '공어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그렇게 훌륭하지 않아. 또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될 인물이야.' 자공이 스승인 공자에게 물었다. "스승님, 공어에게는 무엇에 근거해서 '문(文)' 이라는 시호를 내린 것입니까?" 이에 공자가 대답했다. "그는 민첩해서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래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不恥下問]. 때문에 시호를 문(文)이라 한 것이다." +학자는 불치하문하는 것을 부끄러.. 2023. 1. 16.
(고사성어) 문일지십 (聞一知十) 들을 문 한 일 알 지 열 십 한 가지를 듣고 열 가지를 미루어 안다는 뜻으로, 지극히 총명함을 이르는 말 하루는 공자가 자공을 불러 안회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자만심이 강한 자공의 속을 떠 본 것이다. "너와 안회를 비교하면 누가 더 잘 하겠느냐?" 그러자 자공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제가 어찌 회를 넘볼 수 있겠습니까. 회는 하나를 듣고도 열을 알지만 저는 하나를 들으면 겨우 둘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문일지십(聞一知十)' 이란 말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공자는 자공의 솔직 담백한 대답에 크게 만족했다고 한다. +문일지십하는 제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2023. 1. 15.
(고사성어) 단사표음 (簞食瓢飮) 도시락 단 밥 사 표주박 표 마실 음 도시락에 담은 밥과 표주박의 물을 뜻하며, 소박하고 청빈한 생활을 비유하는 말 공자는 일생 동안 무려 3천 명의 제자를 두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가장 총애한 제자는 안회였다. 안회는 가난하지만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공자는 늘 안회를 칭찬했다. "어질도다, 안회여. 한 소쿠리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로 사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는구나. 어질도다, 안회여!" 공자의 말씀 이후 단사표음(簞食瓢飮)은 초야에 묻혀 사는 은사들의 표상이 되었다. 의 표현 그대로, '일단사일표음(一簞食一瓢飮)' 이라고도 한다. +요즘은 가난하지만 학문에 힘쓰며 단사표음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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