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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60

(고사성어) 도원결의 (桃園結義) 복숭아 도 동산 원 맺을 결 뜻 의 복숭아밭에서 맺은 의로운 약속이라는 뜻으로,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목적을 향해 합심한다는 의미 한(漢)나라 왕실의 후손인 유비는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모친을 지성으로 섬겼는데 집이 가난해서 겨우겨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후한 말,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 나라가 혼란스러워지자 나라에서는 군사를 모집하는 방을 붙였다. 이 날 유비가 방문(榜文)을 보고 탄식을 하고 있는데 장비가 나타났다. "사내대장부가 나라를 위해서 힘을 내려고 하지 않고 어째서 한숨만 쉬고 있소?" "도적을 무찔러 백성을 편안히 할 생각은 간절하나 힘이 없어서 탄식을 하고 있소이다." "그럼 내 재산을 팔아 고을 안의 용사들을 모아 함께 큰일을 합시다." 이 말에 유비가 크게 기뻐하며 장비와 함께 마을.. 2022. 10. 25.
(고사성어) 토사구팽 (兎死狗烹) 토끼 토 죽을 사 개 구 삶을 팽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필요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한신은 한나라 유방과 초나라 항우와의 싸움에서 유방이 승리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람이다. 천하를 통일한 유방은 한신을 초왕(楚王)으로 봉했으나 항상 그를 경계했다. "한신은 유능한 자다. 언젠가는 나에게 도전할 것이다." 이때 마침 항우의 장수였던 종리매가 옛 친구인 한신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었다. 항우와 패권을 다투던 시절 전투에서 종리매에게 괴로움을 당했던 유방은 종리매를 미워했다. 그가 초나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방은 한신에게 종리매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한신은 차마 옛 친구를 배반할 수 없어 그 명령을 따르.. 2022. 10. 23.
(고사성어) 역발산기개세 (力拔山氣蓋世) 힘 력 뽑을 발 뫼 산 기운 기 덮을 개 세상 세 힘은 산을 뽑을 만큼 매우 세고, 기개는 세상을 덮을 만큼 웅대하다는 뜻으로, 놀라운 기운, 기상을 의미하는 말 항우는 유방과 조약을 맺고 초(楚)나라의 도읍인 팽성을 향해 철군 길에 올랐으나 서쪽의 한중으로 철수하려던 유방은 참모 장량과 진평의 진언에 따라 말머리를 돌려 항우를 추격했다. 이윽고 해하에서 한신이 지휘하는 한(漢)나라 대군에게 겹겹이 포위된 초나라 진영은 군사가 격감한데다가 군량마저 떨어져 사기가 말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한밤중에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 소리[四面楚歌]가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아도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초나라 군사들은 전의를 잃고 그리운 고향의 노랫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다투어 도망을 쳤다. 항복한 초.. 2022. 10. 21.
(고사성어) 성동격서 (聲東擊西) 소리 성 동녘 동 칠 격 서녘 서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는 뜻으로, 상대편에게 그럴듯한 속임수를 써서 공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 한(漢)나라의 유방과 초(楚)나라의 항우가 서로 싸우던 중 위(魏)나라의 왕 위표가 항우에게 항복했다. 그 바람에 유방은 졸리에 항우와 위표의 공격을 양쪽에서 받게 되었다. 이에 유방은 한신에게 적을 공격하게 했다. 이때 위표는 백직을 대장으로 하여 황하(黃河)의 동쪽 포판(蒲坂)에 진을 치고 한나라 군대가 강을 건너오지 못하게 했다. 한신은 포판으로 쳐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낮에는 큰 소리로 훈련하도록 하고 밤에는 불을 밝혀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표시를 나타내라." 한신의 군대는매일 똑같이 행동했다. 위나라의 대장 백직은 이러한..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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